오세현 아산시장 3선 가도 탄력 '민주당 공천 확정'
현직 시장 프리미엄 속 국힘 맹의석 본선 대결

오세현 아산시장이 안장헌 전 충남도의원을 누르고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후보 자격을 19일 획득하며 3선 가도에 속도를 내게 됐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권리당원선거인단 결과 50%, 안심번호선거인단 결과 50%로 진행한 아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오세현 후보 선출을 확정했다. 오세현 시장은 후보 확정과 함께 SNS를 통해 "이번 경선은 단순히 후보 한 명을 뽑는 자리가 아니었다"며 "아산의 중단 없는 발전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열망이자 당원들의 하나 된 의지를 열망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실력이 검증된 사람, 아산의 지도를 그려온 사람이 완성해야 한다"며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아산의 가치를 더 높이고 시민 여러분과 자부심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산시 배방읍에서 태어난 오세현 시장은 배방초, 아산중, 천안중앙고,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센트럴미시간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지방 행정고시 합격 후 온양온천1동장, 도고·탕정면장, 아산시 기획예산감사담당관, 행안부 자치제도팀, 충남도 정책기획관, 복지보건국장, 아산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민선 7기 아산시장으로 뽑혔으나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했다. 지난해 4월 아산시장 재선거를 통해 민선 8기 아산시정에 복귀했다.
오세현 시장과 일대일 토론 제안 등 민주당 아산시장 공천 경선기간 현직 시장과 치열하게 맞붙은 안정한 전 충남도의원은 경선 결과가 나온 뒤 승복했다.
민주당 아산시의원과 충남도의원을 거쳐 이번 경선에서 아산시장에 도전한 안장헌 아산시장 예비후보는 19일 SNS에서 "새로운 아산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열망을 담아내지 못했다"며 "오세현 시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민주당 승리를 위해서 힘껏 돕겠다"고 천명했다.
민주당 아산시장 공천이 오세현 시장으로 결정됨에 따라 오는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아산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맹의석 아산시의회 부의장과 민주당 오세현 후보간 대결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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