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나라빚 잡을까…한미 재무 “원화 과도한 변동성 바람직않다” 공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전쟁과 에너지수급난 와중 원화가치도 요동친 가운데, 한미 재무당국 수장이 만나 '원화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에 공감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7일(미 동부 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워싱턴DC 미 재무부에서 양자면담을 했다고 한국시간 19일 재경부가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미투자·외환시장·광물공급·G20 의제 논의
“원화 과도한 변동 바람직하지 않아” 공감대
외환시장 협력기조…투자 이행노력에 美 환영
韓 “초과세수로 26.2조 추경” 적극재정 피력
이란 전쟁과 에너지수급난 와중 원화가치도 요동친 가운데, 한미 재무당국 수장이 만나 ‘원화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에 공감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7일(미 동부 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워싱턴DC 미 재무부에서 양자면담을 했다고 한국시간 19일 재경부가 밝혔다. 한미 간 대미투자 추진 현황, 외환시장 동향, 핵심광물 공급망, 주요20개국(G20) 의제 등 의견을 교환했다고 한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지난 4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에서 스콧 베선트(왼쪽)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재정경제부 제공·연합뉴스 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9/dt/20260419210548044uxvl.png)
면담은 구윤철 부총리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차 워싱턴을 찾으면서 성사됐다. 두 장관은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외환시장 동향에 관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원달러 환율 등락 와중 정책당국 간 공조 필요성을 재확인한 셈이다.
3500억달러 규모 대미투자 분야에서의 협력 의지도 재확인했다. 구 부총리는 지난달 대미투자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제정되는 등 양국이 합의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를 이행하기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과 그 현황을 설명했고, 베선트 장관은 한국 정부 노력에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양측은 중동 전쟁 장기화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구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초과 세수를 바탕으로 26조2000억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고 한다.
또 구 부총리는 올해 G20 의장국인 미국의 주요 의제인 ‘글로벌 성장과 불균형 문제 해결’에 대한 논의를 지지하며 이를 위해서는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한 인적 자원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미 재무수장 간 논의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재정모니터 4월호에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일반 정부부채(D2) 비율이 올해 54.4%에서 내년 56.6%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 와중 주목된다. 나라빚이 비(非)기축통화국 중 선진국 11개국의 내년 평균치(55.0%)를 넘을 전망이어서다.
또 향후 5년간(2026~2031년) 한국 부채비율은 연평균 3.0%씩 올라, 11개 비기축통화국 중 홍콩(7.0%)에 이어 두 번째로 증가율이 높을 것으로 IMF는 예상했다. 상승폭(8.7%p) 기준으론 가장 크다.
김대성 기자 kdsung@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서 50분대 기록…사람 기록 깼다
- ‘아찔한’ 경고…남자, ‘이것’ 과다 섭취시 기억력 영구 손상된다
- 홍준표, 총리설에 “참새들 조잘거림, 억측 안해도 돼”
- ‘범죄도시’ 마동석 실제 모델 경찰관, 음주운전으로 재판행
- 한국선 ‘촉법소년’인데…12살도 종신형 가능한 ‘이 나라’
- 대형 철판 떨어져 30대 작업자 참변…경주 제조공장서
- 접금근지 끝나자 집 현관서 아내 살해한 60대…항소심서도 징역 27년
- 열흘간 가출했던 ‘늑구’, 마취총 맞고 ‘꿈나라 귀가’… “건강에 이상 없어”
- “내가 한 일 맞아” 교토 초등생 살해 ‘시체 유기’…범인은 37세 계부였다
- 이번엔 ‘예수 품에 안긴 트럼프’…“신께서 트럼프 카드 꺼내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