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아니면 안 가요’ 리버풀과 눈물의 작별, 토트넘 입단 합의…‘조건은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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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로버트슨은 토트넘 홋스퍼와 합의했지만, 조건이 있었다.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로버트슨이 2028년까지 계약하는 데 원칙적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로버트슨은 토트넘의 제안을 '조건'을 걸고 받아들였다.
스키라 기자는 "로버트슨은 오는 7월 FA 신분으로 토트넘에 합류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다만 최종 조건은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PL) 잔류에 성공해야 한다는 점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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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앤디 로버트슨은 토트넘 홋스퍼와 합의했지만, 조건이 있었다.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로버트슨이 2028년까지 계약하는 데 원칙적 합의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로버트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 지난 2017-18시즌 리버풀에 입성한 로버트슨은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의 ‘원픽’이었다.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 슈팅 능력, 폭발적인 드리블 능력을 활용해 왼쪽 측면을 허무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끝내 PL 최정상급 풀백으로 거듭났다.
로버트슨 영입으로 ‘황금 풀백 라인’이 완성됐다. 클롭 감독은 레프트백에 로버트슨, 라이트백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기용했다. 양쪽 윙백이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전술 하, 서로가 서로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하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언제나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보였지만, 나이를 거스를 수는 없었다. 지난 2023-24시즌부터 잔부상으로 씨름했고, 지난 시즌에는 예년과 같지 않은 경기력으로 지탄의 대상이 됐다. 아르네 슬롯 감독 부임 이후 로버트슨은 점차 주전 입지를 잃었고, 이번 시즌까지 숱한 이적설에 휩싸였다.
결국 로버트슨은 리버풀과 작별을 고했다. 모하메드 살라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9년 생활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로버트슨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풀려 나기에, 다른 구단들이 발 빠르게 영입 작업에 나섰다.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이었다. 든든한 백업 선수였던 벤 데이비스 역시 나이가 들며 부상, 기량 하락으로 인해 팀에 도움을 줄 수 없었기 때문. 특히 데이비스 역시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기에, 레프트백 백업 영입이 절실했던 토트넘이었다.
로버트슨은 토트넘의 제안을 ‘조건’을 걸고 받아들였다. 스키라 기자는 “로버트슨은 오는 7월 FA 신분으로 토트넘에 합류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다만 최종 조건은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PL) 잔류에 성공해야 한다는 점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리그 5경기가 남은 현재, 토트넘은 승점 31점으로 강등권인 18위에 위치해 있다. 남은 5경기 동안 최대한 승점을 쌓아 노팅엄 포레스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넘어서야 하는 토트넘이다. 로버트슨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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