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료·MRI 비급여 진료비 병원별 ‘천차만별’

이용주 기자 2026. 4. 19. 20:0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인실 최저 5만원·최고 35만원 … 종합병원은 20만원선
대상포진 25만~30만원-한방 약침술 100~10만원 差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충청타임즈] 충북지역 병원들의 비급여 진료비가 항목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실 비용과 MRI 검사료 등은 병원별 시설과 운영 방침에 따라 최대 수십만원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용 통계에 따르면 충북도내 주요 종합병원의 1인실 기준 입원비는 보통 20만원선으로 책정됐다.

베스티안병원이 30만원으로 지역 종합병원 중 가장 높았고 한국병원(22만원), 명지병원·중앙제일병원(20만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효성병원(14만원)과 옥천성모병원(15만원)은 공공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17만원)보다 낮은 단가를 유지했다.

규모가 작은 일반병원의 가격 편차는 더욱 극심했다. 일반병원의 1인실 비용은 평균 15만원 내외로 형성돼 있으나 전문분야에 따라 종합병원보다 비싼 곳도 적지 않았다.

척추 전문인 청주21세기병원은 1인실 비용이 30만원에 달해 종합병원 최고가 수준이었으며 웰니스어린이병원은 최대 35만원까지 책정돼 도내 병원급 중 가장 높은 병실비를 기록했다.

반면 청주복음병원(5만원), 제천성지병원(6만원) 등은 10만원 이하의 저렴한 비용을 유지했다. 같은 `일반병원' 타이틀을 달고 있어도 병원 선택에 따라 입원료가 최대 7배까지 차이 나는 것이다.

예방접종료 역시 병원마다 상이했다. 충주병원, 중앙제일병원, 명지병원, 한국병원의 대상포진 예방접종료는 25만원선인 반면 제천서울병원 26만원, 효성병원 30만원 등 같은 접종임에도 최대 5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검사료부문 가운데 MRI 비용의 편차가 유독 두드러졌다.

일반적인 종합병원의 뇌 MRI 비용은 40만원선, 척추 MRI는 45만~48만원 수준이었으나 보은한방병원은 두 항목 모두 25만원으로 월등히 저렴했다.

한방 비급여 항목의 경우 약침술 비용이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집계되면서 극심한 가격 편차를 드러냈다. 단순 추나요법 또한 최저 1만원에서 최고 10만원으로 10배 가량 차이가 났다.

증명서 발급 비용인 진단서 수수료의 경우 대부분의 종합병원이 2만원 선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공공의료원(청주·충주)과 성모병원은 그 절반 수준인 1만원을 받고 있어 제증명료에서도 기관 성격에 따른 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주기자

dldydwn0428@cctimes.kr

Copyright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