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연계 선박 나포…제재와 압박

김대희 2026. 4. 19. 19:58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통제에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감을 재차 드러내고 있습니다.
급박하게 마련된 백악관 회의에선 이란과 연계된 선박 나포 등 강경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대희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시간으로 내일 파키스탄에서 열 예정이던 미국과 이란 간 회담.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순항 중임을 여러 차례 내비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그들은 지난 47년 동안 해왔듯이 약간 교묘하게 행동했습니다. 아무도 그들에게 맞선 적이 없지만 우리는 맞섰습니다.]

다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47년 동안 해온 일이라며 애써 태연함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백악관 내부는 곧바로 회의를 소집하는 등 긴박한 모습으로 대조를 보였습니다.

악시오스는 JD 밴스 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이 모두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군사행동과 경제 제재 방식도 구체화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 측은 47년 동안 살인을 저지르고도 책임을 지지 않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뿐 아니라 다른 공해에서도 이란과 연계된 선박 나포 작전에 나설 채비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이란 석유를 해외 판매하는 기업, 선박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고, 미 법무부는 이란산 원유를 구매하는 사람은 모두 기소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하루에만 이란 원유 약 160만 배럴을 수입하는 중국 역시 에너지 부족에 처할 수 있어 대중국 압박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2차 협상이 재개될 때까지 미국과 이란 기싸움은 계속될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란 핵 문제와 호르무즈 재개방 조건 등에서 거리를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OBS뉴스 김대희입니다.

<영상편집:장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