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데도 사람들은 내가 늙었다잖아" 손흥민 마음 백번 이해했다…“지금 흐름이면 골 못 넣어도 상관없다”

박진우 기자 2026. 4. 1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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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축구 레전드 랜던 도노반이 손흥민을 옹호했다.

최근 손흥민을 향해 '에이징 커브'를 의심하는 시선이 이어졌다.

손흥민은 2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에이징 커브와 관련된 질문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며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에이징 커브' 의심의 시선을 완벽히 걷어낸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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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미국 축구 레전드 랜던 도노반이 손흥민을 옹호했다.

최근 손흥민을 향해 ‘에이징 커브’를 의심하는 시선이 이어졌다. 이번 시즌 첫 경기였던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32강 1차전 레알 에스파냐전 페널티킥 득점 이후, 공식전 9경기 동안 '득점'이 없었기 때문.

도움 비율은 늘었지만, 득점 비율이 확연히 줄었다는 이유였다. 특히 3월 A매치 2연전이 결정적이었다. 손흥민은 2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에이징 커브와 관련된 질문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며 스스로를 의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실력으로 대답했다. 지난 5일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 시티전에서 득점은 없었지만, 전반에만 무려 4도움을 몰아치며 6-0 대승의 주역으로 자리했다. 지난 8일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는 마침내 첫 필드골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2차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폭풍 드리블 질주로 페널티킥(PK) 유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팀을 4강으로 이끌었다.

‘에이징 커브’ 의심의 시선을 완벽히 걷어낸 손흥민이었다. 특히 손흥민은 8강 1차전 당시 득점 이후 손을 오므렸다가 펴기를 반복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후에는 “블라블라”라고 중얼거리며,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 손흥민의 기량을 의심하는 시선은 쏙 들어갔다.

이후 LAFC 구단 콘텐츠에서도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 속도가 35.5km/h라는 사실을 구단관계자를 통해 증명하며 "그런데도 사람들은 내가 늙었다고 하잖아"라며 여전히 건재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미국 레전드 공격수로 활약했던 도노반은 손흥민을 향한 비판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도노반은 ‘언필더드 사커’ 팟캐스트를 통해 MLS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고 있는 손흥민을 향해 우려의 시선이 나오는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도노반은 “손흥민은 내 선수 시절 어느 시점과 비교해도 완전히 다른 차원의 선수다. 그는 괜찮을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과 같은 경기 영향력을 보여준다면 그가 골을 넣지 못해도 무슨 상관인가”라며 손흥민은 LAFC에 득점 그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손흥민은 리그 6경기 동안 침묵하고는 있지만, 6도움을 올리고 있다. 동부, 서부 컨퍼런스를 통틀어 루카 란고니와 함께 ‘도움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챔피언스컵에서 골맛을 보며 흐름을 되찾은 손흥민은 20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을 통해 ‘리그 첫 골’ 사냥에 나설 전망이다.

사진=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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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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