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KSPO돔 입성' NCT WISH의 기특한 성장 "내일이 기대돼"

NCT WISH가 17~19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NCT 위시 퍼스트 콘서트 투어 '인투 더 위시 : 아워 위시' 앙코르 인 서울'을 개최하고 3만 3000명의 시즈니(팬덤명)을 만났다.
지난해 10월 시작해 전 세계 총 18개 지역에서 30회 공연을 펼친 NCT WISH의 데뷔 후 처음으로 KSPO 돔 입성이란 점에서 이번 공연은 더욱 특별했다. NCT WISH는 약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동안 총 27곡의 무대를 소화하며 강도 높은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2년의 성장을 증명했다. 이들은 이번 투어에서 쌓아 올린 경험과 에너지를 바탕으로 20일 발매하는 정규 1집 '오드 투 러브(Ode to Love)'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설 예정이다.

시온은 “어느덧 마지막 공연이다. 같이 즐겨달라”라고, 사쿠야는 “마지막 날이지만 마지막까지 아낌없이 재밌게 놀아 달라”고 앙코르 마지막 공연을 시작하는 소감을 말했다. 특히 시온은 “6개월 동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벌써 마지막이란 게 안 믿긴다. 이 콘서트가 끝나니 새로운 콘서트가 생기니, 함께 해달라”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공연의 몰입도를 높이는 연출도 눈길을 끌었다. NCT WISH 공식 캐릭터 '위츄' 조형물부터 하늘 위를 나는 듯한 돛단배 모양의 리프트, 팬들과 가까이 만나는 이동차까지 다양한 장치와 연출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새롭게 발매하는 정규 1집 수록곡 '스티키'도 이날 공연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팬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이어 '실리 댄스(Silly Dance)' '헬로 멜로우' '치트 코드(Cheat Code)' '팝팝(poppop)'까지, 무더운 날씨에 NCT WISH 멤버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끝까지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진 앙코르 무대에서 대망의 정규 1집 타이틀 곡 '오드 투 러브' 무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입술을 손가락으로 대는 귀여운 안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곧이어 '위츄(WICHU)' '메이크 유 샤인(Make You Shine)' 'P.O.V' '아워 어드벤처스(Our Adventures)'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료는 “앙코르 콘서트까지 이번 투어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안심된다. 시즈니에게 많은 힘을 얻었다. 팬이 있어야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라서 너무 감사해 하고 있다. 저는 벌써 다음 투어가 너무 기대된다. 내일 앨범이 나오고 또 새로운 앨범이 많이 나올 거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또 바뀔지 너무 궁금하다. 다시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재희는 “멤버들이 있어서 이 투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시즈니는 제 자랑이다. 시즈니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쭉 이런 행복한 추억들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리더 시온은 멤버들에게도 그동안 못다 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시온은 “문득 연습생 시절이 생각났다. '우리가 이걸 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구나' 느꼈다”며 “사랑이 커지면 사실 불안한 마음도 같이 커질 수 있다. 저희는 시즈니 옆에 있을 거니 언제든지 놀러 와달라”고 진심을 전했다.
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르무즈 해협서 피격 사건…공격받은 선박들 국적은
- ‘비정상 국가’ ‘전쟁 패배자’…전직 대사 맞붙었다 [논/쟁]
- [비하인드 뉴스] 빨강 아닌 초록?…오세훈 넥타이의 숨은 메시지
- "내 정자를 줄게"...‘옥중 스토킹’에 피해자는 유서를 남겼다
- 차에 팔 밟혀 "으악" 비명…뒷짐 진 가해자는 얼굴까지 때렸다
- 호르무즈 하루 만에 ‘재봉쇄’…해협 일대서 선박 공격 잇따라
- 이스라엘, 레바논에 ‘옐로라인’…불안한 휴전 상황 지속
- 돌아오는 장동혁 ‘빈손’ 우려…국민의힘 후폭풍 부나
- 차에 팔 밟혀 "으악" 비명…뒷짐 진 가해자는 얼굴까지 때렸다
- [인터뷰] "‘선박 나포’ 경고 협상 영향 커…이란, 농축 주권 포기 못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