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오예진, AG 출전 티켓 따냈다
팀 동료 안산은 5위, 출전 좌절

광주은행 텐텐양궁단 오예진이 생애 첫 국가대표 1진에 뽑혔다.
오예진은 지난 17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6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2위를 차지하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선발전은 3차 선발전을 통과한 리커브 및 컴파운드 남녀 각 8명이 참가해 최종 1·2차 평가전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6점 만점 기준 1-3위 선수들에게 국제대회 출전권이 주어졌다.
오예진은 강채영과 1-2차 평가전 배점 합계는 15점으로 같았지만 전체 평균기록에서 강채영(28.092)에 이어 27.970점을 기록, 3위 이윤지(현대모비스·종합배점 12점)와 함께 국제 종합대회에 함께 나선다.
오예진은 “국가대표 선발전이라는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생애 첫 국가대표 1진이라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 기쁘다”며 “올해 광주은행에 입단하면서 실업 선수로서의 책임감도 한몫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각오로 훈련에 매진해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수 있도록 항상 나 자신을 돌아보며 남은 기간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0 도쿄 올림픽 3관왕이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은메달을 차지한 안산(광주은행 텐텐양궁단)은 최종 1-2차 평가전에서 연달아 5위에 머물러 아시안게임 출전이 좌절됐다.
남자부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남자 양궁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김제덕(예천군청),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1-3위로 최종 평가전을 통과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3회 연속 메이저 국제 종합대회에 출전한다.
2028년 로스엔젤레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만 14세 최연소 국가대표가 탄생했다.
2011년생 강연서(부천G-스포츠)가 여자 컴파운드 3위에 올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국 양궁 역대 최연소 국제 종합대회 출전이다. 종전 기록은 도쿄 올림픽 김제덕의 만 17세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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