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수도권 유세에 김용 동행...오세훈 "장동혁 자리 없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도부 현장 유세에 동행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출마 여부가 최대 현안 중 하나로 떠올랐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선대위 구성에 착수했는데, 장동혁 대표의 자리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토요일 울산과 경주를 누볐던 정청래 대표가 이번에는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에 나타났습니다.
'본선행 티켓'을 따낸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와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를 대동해 시장 곳곳에서 '밀착 유세'를 펼쳤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곳 성남에도 민주당의 파란 바람 불고 있습니까!]
방문 현장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김용 전 부원장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청래 대표에게 사탕을 건네받은 뒤 환하게 웃으며 주변에 자랑하는가 하면, 추미애 후보 연설 때도 바로 옆자리를 지키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당과 함께 똘똘 뭉쳐 빠른 속도로 민생 처방전을 가져오겠습니다, 여러분!]
2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은 김 전 부원장이 출마 의지를 꺾지 않자 당내 여론도 반으로 갈렸습니다.
대통령을 지키다 삶이 짓밟힌 것 아니냐, 검찰 개혁 원칙을 승인받을 기회라며 힘을 싣는 목소리도 있지만, 대법원 판결을 앞둔 사람을 공천한 전례가 없다는 신중론도 만만찮습니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 방미 속, 지도부와 후보 간 일정이 따로 노는 모습입니다.
장 대표는 귀국 전 국무부 차관보와 면담한 사진 등을 공개하며 성과 알리기에 나섰는데, 후보들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함께 경쟁했다 떨어진 후보들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한 오세훈 서울시장, 지도부 역할이 계속 줄 거라며 '거리 두기'를 이어갔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혁신선대위에 장동혁 대표가 들어갈 공간은 없단 것이죠?) 예 그렇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자처, 전재수 후보 등을 비판하며 대여 공세에 집중했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나는 까르띠에 시계와 현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직접화법으로 말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말을 돌려서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국민의힘은 이번 주 강원도 등에서 현장 일정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열세로 평가받는 지방선거 흐름을 장 대표 귀국에 맞춰 뒤집을 수 있을지, 남은 시간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기자 : 이상은
영상편집 : 오훤슬기
디자인 : 김진호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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