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타결 직전 압박 끌어 올려…이란, 농축 주권 포기 못 해"

안나경 앵커 2026. 4. 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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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
"'실질적인 기여' 언급…우리도 큰 역할 하겠다는 말씀 일 것"
"목소리 내는 게 훨씬 더 외교적으로 이득있다고 생각"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안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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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어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과 좀 더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풀었다가 미국의 해상 봉쇄 지속을 이유로 다시 막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말대로 대화가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김준형/조국혁신당 의원 : 미국 쪽에 유리한 쪽으로 트럼프는 원하는 것이고요. 그런데 이게 결국 통제권을 누가 가지느냐가 중요하잖아요. 사실은 이란은 이걸 풀고 싶어서 먼저 풀었는데 여기의 보스는 누구다? 미국이다. 이 통제권을 주면서까지 하고 싶지 않은 거고 그다음에 이걸 타결 직전에 이걸 압박을 끝까지 끌어올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순조롭게 극적으로 타결될 수도 있고 아니면 이게 장기화되거나 나빠질 가능성도 여전히 있다고 봅니다.]

[앵커]

지켜봐야 하는 상황인 거네요.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밖 해상에서 이란 연계 선박을 나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게 현실이 되면 협상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김준형/조국혁신당 의원 : 당연히 그렇죠. 이게 압박의 수위를 높이는 거고 또 하나의 미국의 복안은 뭐냐 하면 지금 내부의 개혁파하고 아라치와 또 그다음에 군부 사이에서는 지금 외교장관을 비난했거든요. 너무 빨리 미국의 양보도 받지 않고 풀었다가 미국이 다시 이걸 닫아버렸으니까. 그리고 모스타파도 상당히 미국한테 경고를 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긴장이 올라가는 것 같고요. 그래서 지금 무슨 얘기가 나오냐면 20일날 못 만날 수도 있다, 그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기는 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슬라마바드 협상에서 타결이 그러면 안 될,

[김준형/조국혁신당 의원 : 그게 타결이. 왜냐하면 지난번에 300명을 이끌고 가서 안 했기 때문에 이번에 된다는 건 상당히 의견에 접근한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나빠질 경우에는 그 회담 자체가 안 일어날 수 있다는 말이죠.]

[앵커]

아예 안 일어날 수도 있다는 말씀.

[김준형/조국혁신당 의원 : 이게 일어난다면 좋은 사인인 거죠.]

[앵커]

일단 가장 중요한 쟁점으로 꼽히는 핵물질, 고농축 우라늄의 처리를 놓고도 미국은 반출, 이란은 희석을 계속 고집하는 상황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좁혀질 수 있을까요.

[김준형/조국혁신당 의원 : 지금 그건 앞에 나와 있는 것 같고 실제로는 이란이 지금 전쟁이 나기 전까지 뭐라고 했냐면 핵 반출까지는 줄 수 있는데 문제는 농축 주권을 완전히 포기할 수 없다. 그게 이제 미국은 5년을 중지시킬 거냐, 10년을 중지시킬 거냐 아니면 아예 안 시킬 거냐, 이게 훨씬 더 민감한 문제가 될 것 같기는 합니다.]

[앵커]

그 부분은 어떻게 잘 타협이 될 수 있을까요?

[김준형/조국혁신당 의원 : 저는 완전히 영원히 한다는 것은 그러면 이란이 얻는 게 아무것도 없거든요. 그래서 15년, 10년 사이에서 타협을 하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인데 그 부분은 미국은 안 주고 싶어할 것 같습니다.]

[앵커]

지난 금요일에는 영국과 프랑스 주도로 열린 항행자유정상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도 화상으로 참석을 했는데요. 대통령이 언급한 실질적인 기여는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의미하는 걸까요?

[김준형/조국혁신당 의원 : 상당히 의미있는 것이었고 현장에 참여한 사람 외에는 제일 먼저 발언하셨는데 이건 우리가 파병처럼 보낸다는 게 아니라 이게 전쟁이 종전으로 갔을 때 그 후처리를 어떻게 할 것이냐, 그다음에 이거는 국적법상 항행의 자유가 보장돼야 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보장에서 우리도 큰 역할을 하겠다는 말씀이셨던 것 같습니다.]

[앵커]

그 정도의 조치일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그리고 일본 다카이치 총리는 참석을 안 했어요. 물론 우리가 독자적인 외교 영역을 넓혀가는 건 나쁘지 않을 수 있는데 백악관 입장에서는 좀 왜곡된 시선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김준형/조국혁신당 의원 : 미국은 트럼프가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섭섭해하고 짜증을 내는데요. 지금은 거의, 거의 전 세계가 동일하게 하기 때문에 우리가 혼자 튀어서 미국한테 반대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이 부분에서는 우리가 목소리를 내는 게 훨씬 더 외교적으로 이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렇게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김준형/조국혁신당 의원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저희가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준형/조국혁신당 의원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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