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무너지면 李 연성독재” 정원오 “당당하게 실력으로 경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18일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 현 시장을 확정하면서 6·3 지방선거 '최대 빅매치' 대진표가 완성됐다.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다음 날인 19일 오 시장은 "현 정부의 오만함·독재에 대한 견제가 지방선거 표심에서 의미 있게 표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서울마저 무너지면 이재명 정부의 연성 독재가 극에 달할 것"이라고 민주당을 도발했다.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는 유정복 현 시장이 확정된 상태다.
울산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출신 김상욱 민주당 후보와 김두겸 현 시장이 맞붙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빅매치 ‘관록’ 吳 vs ‘명픽’ 鄭
인천은 與 박찬대·野 유정복 격돌
민주 ‘어게인 2018’ 지선 압승 목표
국힘은 경기 등 5곳 후보 아직 없어

국민의힘이 18일 서울시장 후보로 오세훈 현 시장을 확정하면서 6·3 지방선거 ‘최대 빅매치’ 대진표가 완성됐다. 두 후보는 경쟁 구도가 완성되자마자 강한 어조로 설전을 시작하며 선거 열기에 불을 지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말 새 16곳의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하면서 전국 11곳의 맞대결 구도가 확정됐다.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다음 날인 19일 오 시장은 “현 정부의 오만함·독재에 대한 견제가 지방선거 표심에서 의미 있게 표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서울마저 무너지면 이재명 정부의 연성 독재가 극에 달할 것”이라고 민주당을 도발했다.
앞서 민주당 서울시장 도전자로 확정된 정원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바로 세워야 한다”며 ‘내란 청산’ 프레임으로 맞받았다. 오 시장 후보 확정 직후에는 “서울의 미래, 실력으로 경쟁하자”며 “이번 선거가 시민의 삶과 서울의 미래를 책임질 ‘실력’을 놓고 당당하게 정책으로 경쟁하는 공론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선거는 이번 지방선거 최대 관심 지역으로 꼽힌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 후보가 오 시장을 대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뒤늦게 후보가 확정된 오 시장 측은 컨벤션 효과를 앞세워 격차를 좁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서울의 보수·진보 성향 유권자 분포와 25개 구별 조직력 등을 감안하면 결국 본선을 앞두고 팽팽한 대결 구도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민주당은 18일 제주도지사 후보로 위성곤 의원을 선출하면서 전국 16곳의 광역단체장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국민의힘이 대구·경기 등 5곳에서 후보를 확정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현재까지 대진표가 확정된 곳은 11곳이다.
민주당은 ‘2018년 지선 압승’ 재연을 목표로 내세웠다. 정청래 대표는 19일 경기 성남 전통시장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께서 계속 일을 잘하시려면 이번 지방선거를 어디가 이겨야 하나”라며 추미애 후보를 치켜세웠다. 민주당 우세 전망이 이어지는 것을 두고는 “다 된 밥인 것처럼 국민들 눈살 찌푸리게 언행하고 국민들을 화나게 하면 되겠나”라며 겸손을 당부했다.
민주당은 수도권에서 경기도 추 후보, 인천 박찬대 후보를 일찌감치 공천하며 공략에 나섰다.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로는 유정복 현 시장이 확정된 상태다. 국민의힘의 최대 고민은 경기다.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 조광한 최고위원, 이성배 전 아나운서가 나섰지만 아쉽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부산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현 시장이 격돌한다. 강원도에서는 ‘민주당 1호 공천자’인 우상호 후보가 국민의힘 김진태 현 지사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경남지사 선거는 전현직 경남지사 대결로 김경수 민주당 후보와 박완수 현 지사가 경쟁하고 있다. 울산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출신 김상욱 민주당 후보와 김두겸 현 시장이 맞붙는다. 김종훈 진보당 후보와 황명필 조국혁신당 후보도 출사표를 내 범여권 후보들의 단일화가 변수다.
충남은 정청래 체제 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박수현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김태흠 도지사가 겨룬다. 대전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현 시장과 허태정 민주당 후보가 대결한다. 세종의 경우 국민의힘 최민호 현 시장과 조상호 민주당 후보가 경쟁한다. 세종시장 선거는 황운하 조국혁신당 후보가 조 후보를 향해 단일화를 공개 요구해온 게 이슈다. 경북에서는 이 지역 총선·지방선거에서 6번 낙선한 오중기 민주당 후보가 이철우 현 지사에 도전장을 냈다.
강도림 기자 dorimi@sedaily.com마가연 기자 magnetic@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정부의 국방개혁…軍 ‘대병과 체계’ 도입한다
- 北, 11일 만에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올해 들어 7번째
- “직원 3만명 해고했더니 주가 폭등?”…직원들 피눈물 날 때 주주들은 환호했다, 무슨 일?
- “호르무즈 드디어 열린다” 했는데...이란 “해협 접근 시 공격” 재봉쇄
- “어쩐지 소화가 안되더라” 믿었던 ‘제로음료’의 배신
- 성과급 40조도 부족하다는 삼성전자 노조
- “대졸 숨기고 지원하면 걸리나요?”…7억 성과급 전망에 ‘고졸’ 지원 문의까지
- “아빠 계주 1등 하고 올게”…멀쩡하던 30대, 급성 ‘뇌출혈’ 온 이유가
- 76㎞ 갈아타며 다녀도 커피 두잔값…K환승에 “스고이” “원더풀”
- “불장 대박이야” 개미들, ‘빚투’로 23조 쓸어갔다...코스피 담은 종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