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채권, 원·달러, 1400원대 후반 박스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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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74~1490원에서 움직였다.
이번주에도 1400원대 후반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지난주(4월 13~17일) 1480원대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7일 야간거래에서 1460원에 마감했다.
이날 주간거래 종가(1483.5원) 대비 23.5원 급락한 것으로,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통행 제한을 한시적으로 해제하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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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74~1490원에서 움직였다. 이번주에도 1400원대 후반에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국과 이란 사이에 2차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이란이 다시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하는 등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지난주(4월 13~17일) 1480원대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7일 야간거래에서 1460원에 마감했다. 이날 주간거래 종가(1483.5원) 대비 23.5원 급락한 것으로,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통행 제한을 한시적으로 해제하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한때 1455원까지 하락해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튿날인 18일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재봉쇄했지만 2차 협상을 앞둔 만큼 환율의 변동성은 점차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 종전 협상과 관련해 “상당히 잘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달 말 예정된 국내 상장사의 2025년 결산 배당금 지급은 환율의 상방 압력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의 대규모 배당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달러 환전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진경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완화되겠지만 배당 관련 달러 수요로 환율 하락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지난 17일 연 3.371%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0.011%포인트 올랐다. 15일 연 3.328%까지 하락했지만, 물가 상승 우려가 반영되며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지난주 발표한 3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6.1% 올라 199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번주에도 미국·이란 전황의 영향을 받으며 연 3.3%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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