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시골이 대세…'오스카' 배우와 함께 4개월 만 돌아온 SBS 新 작품 ('오매진')

[TV리포트=허장원 기자] SBS가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 4개월여 만에 수목극 블록을 부활시킨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완벽주의 농부 매튜 리(안효섭 분)와 완판주의 쇼호스트 담예진(채원빈 분)이 밤낮없이 얽히며 펼쳐지는, '현생 매진러'들의 설렘 직배송 제철 로맨스다.

▲ SBS식 로코 등장, 출연진과 제작진이 전하는 관전 포인트
안 PD는 “‘테라피 드라마’라고 생각해달라. 편안함이 무기”라고 소개하며, “극본도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도 편안하게 볼 수 있다. 이들이 치유해가는 과정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또 쓰리잡 청년 농부 매튜 리로 나선 안효섭은 “매튜 리는 편안하지 않다. 정말 바쁘다. 농사부터 연구 개발, 사장님의 역할도 하고 있다. 쉴 틈 없이 달리는 사람”이라고 캐릭터를 소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비슷한 상황의 담예진을 만나 서로에게 쉼이 되어주는 내용”이라며 “캐릭터 자체는 바빠 보이고 열정적으로 보이겠지만, 사실 회차가 거듭될수록 매일 그렇게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된다는 걸 보여줄 것”이라며 설명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안효섭이 자신을 둘러싼 여러 흥행 타이틀을 굳건히 할지도 시선이 쏠렸다. 그는 지난해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보이그룹 사자보이즈 진우 역 목소리 연기를 맡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고, 해당 작품이 오스카 2관왕에 달성하며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안효섭은 앞서 SBS ‘사내맞선’의 흥행으로 ‘로코킹’으로 올라섰으며, SBS에서 벌써 다섯 번의 주연작 흥행을 이끌며 ‘SBS의 아들’이라고도 불렸다. 그러자 그는 “부끄럽다. 사랑에 감사하다. ‘로코킹’이라는 타이틀은 믿지 않는다”고 웃으며, “이번 작품은 로맨스도 있고 코미디도 있다 보니까 균형을 잘 맞춰야 했다. 감독님과 신 바이 신으로 디테일하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흥행 부담감은 없는지 묻자 안효섭은 “지금은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만 매진하고 있고, 그런 행보들이 도움이 된다면 감사하다. 제가 부담감을 가진다고 달라지는 건 없는 것 같다.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또 그는 마지막으로 “‘수목’이라는 요일이 마음에 든다. 주의 중간에 있는 날이지 않나. 잠깐 지치고 힘든 타이밍에 저희 작품이 쉼이 됐으면 한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 요즘은 귀농이 대세인가…로코 장인들의 영농 로맨스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서 슬기로운 덕풍마을 생활 가이드가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매튜 리와 담예진의 힐링 가득한 로맨스를 궁금케 하고 있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덕풍마을의 명물 매튜 리와 에이스 쇼호스트 담예진의 각양각색 라이프를 소개했다. 매튜 리는 마을 사람들의 열띤 “메추리” 타령에 마을 사방 곳곳을 누비며 민원을 해결하는 한편, 담예진은 상품 매진을 위해 고층빌딩까지 오르는 열정을 불태웠다.
그러나 연일 매진을 부르는 담예진조차 주말 프라임타임 자리를 얻기란 하늘의 별 따기인 만큼 담예진은 프라임타임 자리에 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레뚜알 입점을 위해 노력했다. 담예진의 제안을 들은 레뚜알 전무이사 서에릭(김범 분)은 화장품 원료의 핵심인 흰꽃누리버섯 공급 이슈를 해결하면 입점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어 담예진의 불도저 본능을 자극했다.
내친김에 흰꽃누리버섯을 재배하는 덕풍마을로 내려간 담예진은 마을 곳곳에 있는 농장을 사방으로 뛰어다니며 흰꽃누리버섯 농장주를 찾아 헤맸다. 경운기에 실린 흰꽃누리버섯을 따라 겨우 농장에 도착했지만 농장주인 매튜 리는 담예진이 말을 할 때마다 단호히 선을 그어 버섯 획득 여정이 결코 쉽지 않을 것을 암시했다.

이렇듯 아무것도 모르고 덕풍마을에 들어와 고초를 겪는 담예진처럼 덕풍마을을 방문한 외지인들을 위한 매튜 리의 생활 꿀팁이 이어져 흥미를 돋우었다. 마을 사람들만 아는 ‘나가는 길’과 외지인을 향한 정겨운 환영 인사, 그리고 무조건 잘 먹고 잘 자야 한다는 생활 수칙까지 덕풍마을에 적응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직접 가르쳐주는 것.
이러한 가이드에 따라 담예진이 덕풍마을에 적응하는 동안 매튜 리와 담예진은 조금씩 서로의 상처를 알고 상대의 마음을 공감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늘 담예진을 밀어내기만 하던 매튜 리가 그녀를 따뜻하게 다독이며 “나 재워줘요. 같이 자요, 우리”라고 해 잠 못 이루던 두 사람의 설레는 변화에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정 많은 덕풍마을 사람들의 막강한 존재감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중에서도 덕풍마을 실세 송학댁(고두심 분)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폭풍 친화력으로 레뚜알 전무이사 서에릭마저 휘감고 있어 난생처음 보는 외지인도 가족처럼 반겨주는 덕풍마을 사람들과의 만남이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완벽주의 농부 매튜 리와 완판주의 쇼호스트 담예진이 밤낮없이 얽히며 펼쳐지는, ‘현생 매진러’들의 설렘 직배송 제철 로맨스를 담은 SBS의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오는 22일 오후 9시에 안방극장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허장원 기자 / 사진=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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