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여행자 우체국’, 수요일마다 이어지는 감성 체험

광주일보 2026. 4. 19.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상의 순간을 기록하고 나누는 문화 프로그램이 장흥에서 이어진다.

옛 장흥교도소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 빠삐용ZIP에서 4월 한 달간 '글빛장흥-여행자 우체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 장흥군이 함께 추진하는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을 하나의 여행처럼 바라보고 그 안에서 느낀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해보는 프로그램이 잇따라 펼쳐진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빠삐용ZIP, 22일 ‘에코 베이킹’·29일 이승우 북토크 등
빠삐용ZIP에서 지난 15일 열린 ‘여행 우표 굽는 공방’ 프로그램 모습.<유이엔컴퍼니 제공>
일상의 순간을 기록하고 나누는 문화 프로그램이 장흥에서 이어진다. 참여자가 자신의 경험을 예술로 풀어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매주 수요일 다른 주제로 펼쳐진다.

옛 장흥교도소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 빠삐용ZIP에서 4월 한 달간 ‘글빛장흥-여행자 우체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 장흥군이 함께 추진하는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일상을 하나의 여행처럼 바라보고 그 안에서 느낀 감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해보는 프로그램이 잇따라 펼쳐진다.

오는 22일 오후 2시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에코 베이킹’ 체험이 열린다. ‘착한 여행자가 지구에게 띄우는 달콤한 소포’를 주제로 버려지는 두부 포장재를 그릇으로 활용해 티라미수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간단한 베이킹 과정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완성된 디저트는 하나의 ‘소포’처럼 포장된다. 여기에 짧은 메시지를 더해 일상의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구성돼 체험의 재미를 더한다.

29일 오후 7시에는 소설가 이승우와 함께하는 북토크가 이어진다. 문학을 통해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프로그램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참여는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일정과 신청 방법은 전남문화재단과 장흥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쿠키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옛 교도소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아이들과 함께 쿠키를 만드는 경험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직접 만들고 기록하는 과정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Copyright © 광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