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시민의 번영·안녕 위해 마음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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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기원하는 산신대재가 19일 평택시 진위면 무봉산 자락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만기사에서 열렸다.
이날 만기사 산신대재에는 만기사 명예회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산신대재에 참여한 50대 여성 김모 씨는 "산신대재에 처음 참여해봤는데 전통 불교 의식을 체험해봐 뜻 깊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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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만기사 산신대재에는 만기사 명예회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신대재는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육법공양은 향·등·꽃·과일·차·쌀 등 6가지 공물로 부처님 전에 공양물을 올리는 의식이다.
각 공양물이 상징하는 바를 통해 수행의 뜻을 고하고 공덕을 기원하는 불교 전통 의례다. 이어 불교 의식에서 불·법·승(삼보)에 귀의해 예경을 올리는 '삼귀의례(三歸依禮)'로 이어졌다.
본 행사에 앞서 범패단의 바라춤, 살풀이가 펼쳐져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범패단 바라춤은 불교 의식에서 의식음악(범패)와 함께 행해지는 작법(작법무) 중 하나다. 범패는 의식의 정화와 공격을, 바라춤은 그 의식을 중심을 이루는 춤이다. 양손에 바라를 들고 추는 '불교의식무용'을 뜻한다.
2부는 덕조 주지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의 전통 불교의례 의식으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참석자들은 하나, 둘, 줄을 스며 절을 이어갔다.
이날 산신대재에 참여한 50대 여성 김모 씨는 "산신대재에 처음 참여해봤는데 전통 불교 의식을 체험해봐 뜻 깊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돼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행사는 덕조 주지스님의 불경이 시작되며, 참석자들은 하나, 둘 줄을 스며 단상으로 나와 각자 절을 이어갔다.
덕조 만기사 주지스님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만기사는 고려 태조 때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1년에 한번씩 산신대재를 지내고 있다"며 "살아있는 사람과 영혼을 가리지 않고 진행되는 만기사 산신대재의 경우 평택 시민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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