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실증장 다시 연다…D-테스트베드 25개사 모집

이해선 기자 2026. 4. 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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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다음 달 15일까지 '2026년 상반기 D-테스트베드'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 수요를 반영해 GPU 지원 전형을 새로 만들고, 데이터 제공 기간도 최대 5년으로 늘렸다.

20일 금융위에 따르면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기업과 예비 창업자가 금융·비금융 결합데이터와 원격 분석환경을 활용해 서비스 아이디어를 실증·검증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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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제공 기간 최대 5년 확대
AI 모델 고도화 기업엔 최대 24주 지원
[출처=연합 ]

금융위원회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다음 달 15일까지 '2026년 상반기 D-테스트베드'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 개발 수요를 반영해 GPU 지원 전형을 새로 만들고, 데이터 제공 기간도 최대 5년으로 늘렸다.

20일 금융위에 따르면 D-테스트베드는 핀테크 기업과 예비 창업자가 금융·비금융 결합데이터와 원격 분석환경을 활용해 서비스 아이디어를 실증·검증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제공, 원격 분석환경,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민간 전문가의 타당성 평가 의견서 등을 함께 지원한다.

금융당국은 이번 상반기 모집에서 25개사 안팎을 선발할 계획이다. 운영 방식은 테스트 전형과 GPU 지원 전형으로 나뉜다. 테스트 전형은 외부와 차단된 원격 분석환경에서 제공 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방식이다. 일반 전형과 AI 전형으로 구분해 일반 전형은 10개팀 안팎, AI 전형은 5개팀 안팎을 뽑는다.

올해부터는 테스트 환경도 손봤다. 기존 최대 3년이던 데이터 제공 기간을 최대 5년으로 확대했다. 외부 데이터 반입을 허용하고 하이브리드 분석환경도 도입했다. 가명데이터 반입 전 네트워크를 일시 개방해 생성형 AI 학습에 외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달라진 대목이다.

새로 도입한 GPU 지원 전형은 AI 개발 인프라가 부족한 핀테크 기업을 겨냥했다. 기업이 자체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개방형 클라우드 환경에서 AI 모델을 개발·고도화할 수 있도록 고성능 GPU를 제공한다. 모집 규모는 10개사 안팎이다. 지원 기간은 5월 26일부터 11월 9일 사이 최대 24주다. 지원 사양은 엔비디아 V100급이다.

금융위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성능 연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이번 전형이 핀테크사의 초기 인프라 구축 부담을 낮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원격 분석환경 안에서 GPU를 쓰는 AI 전형과 달리, GPU 지원 전형은 개방된 외부 환경에서 보다 자유롭게 AI 모델을 시험할 수 있다는 점도 차이로 꼽힌다.

D-테스트베드는 2021년 시범사업 이후 데이터 기반 금융혁신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5년간 170개 팀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서비스 출시 22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4건, 위탁테스트 계약 8건, 법인 설립 3건 등의 성과가 나왔다. 2024년부터는 핀테크 큐브,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과의 연계도 강화했다.

이번 모집 과제에는 금융회사 협업형과 공익과제형, 자유제안형이 포함된다. 협업과제형에는 농협은행, 신한카드, 비씨카드, NICE평가정보 등이 참여한다. 공익과제형에는 금융결제원, 금융보안원, 신용정보원, 코스콤, 핀테크지원센터 등이 과제를 냈다. 참여 희망자는 D-테스트베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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