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들 줄 서서 봐요”…‘이 동네’ 아파트에 관심 쏠린 이유?

백지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gobaek@mk.co.kr) 2026. 4. 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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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상승폭이 2주간 변동 없이 횡보하고 있다.

특히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는 하락폭이 줄었으나 여전히 약세에 머무르면서다.

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오르며 전주(0.04%)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 기간 서울 전세가는 0.17%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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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약세…중하위는 오름세
정부 보완책에 급매 출회 가능성
강남3구 집값의 하락폭이 줄었으나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남 재건축의 상징인 은마아파트 상가에 급매물건 시세가 안내되어 있다. [이승환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상승폭이 2주간 변동 없이 횡보하고 있다. 특히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는 하락폭이 줄었으나 여전히 약세에 머무르면서다.

이 가운데 외곽 등 중하위권은 활발한 거래 속에 일정한 상승폭을 유지하면서 ‘갭 메우기’ 장세가 활발한 모습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오르며 전주(0.04%)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7%→0.07%), 지방(0.01%→0.00%) 등이다.

부동산원 측은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조정된 매물 출회에 따른 하락 거래가 발생했다”면서도 “선호도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강남3구 8주째 약세 이어져
자치구별로 강남구(-0.06%)는 압구정·개포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서초구(-0.06%)는 반포·방배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3구 약세가 8주째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강북에서는 용산구(-0.04%) 등이 한남·이촌동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강북구(0.27%)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20%)는 답십리·이문동 역세권 위주로, 성북구(0.20%)는 길음·정릉동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중하위 지역은 출회되는 매물 대비 거래 흐름이 양호하고, 전월세 매물이 부족한 지역 중심으로 임차인들의 매수 움직임도 꾸준하다는 평가다.

변수는 최근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해 내달 9일까지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완료하면 양도소득세를 중과하지 않고, 임대 중인 주택을 무주택자에게 매도하면 실거주 의무를 완화하는 등 보완책을 내놓은 점이다.

이에 따라 급매물이 추가로 풀리며 매수자와 매도자 간 눈치싸움 구도가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 전세가 0.17%…“매물 부족으로 상승 거래”
[한국부동산원]
경기 지역(0.07%)은 광주시(-0.26%), 이천시(-0.15%) 등이 내렸지만 광명시(0.42%), 성남 수정구(0.29%)에서는 상승 거래가 이어지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인천(0.02%)은 중구(-0.07%) 등이 내렸지만 연수구(0.05%), 서구(0.04%) 등이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이 기간 지방에서는 울산(0.12%→0.11%), 광주(-0.06%→-0.06%) 등으로 5대 광역시가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전국 전세가는 0.09%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 기간 서울 전세가는 0.17%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원 측은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역세권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지속되고 상승 거래가 발생하며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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