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홀 보기 ‘0’·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김민선 “올 시즌 목표는 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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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에 54홀 노 보기 행진까지.
1라운드부터 선두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선은 지난해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선은 54홀 동안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고 버디만 16개를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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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16언더…시즌 첫 우승·통산 2승째
다음주 타이틀 방어·2주 연속 우승 도전
2위 전예성 2주 연속 준우승, 김민솔 3위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에 54홀 노 보기 행진까지. 김민선(23)이 무결점 플레이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10억 원)를 지배했다.
김민선은 19일 경남 김해 가야CC(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솎아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적은 김민선은 15언더파 2위 전예성을 1타 차로 제치고 시즌 첫 승이자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1라운드부터 선두를 한 번도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 원.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선은 지난해 4월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올 시즌 국내 개막전인 더 시에나 오픈 공동 18위에 이어 iM금융 오픈 공동 6위로 상승세를 보인 그는 이번 대회에서 그 흐름을 우승으로 완성했다. 다음 주 덕신EPC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와 함께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김민선은 전예성의 거센 추격을 안정적인 플레이로 이겨냈다. 4번 홀(파4)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던 그는 5번(파4), 6번(파3) 홀에서 각각 세컨드 샷과 티샷을 핀 2m 안쪽에 붙여 연속 버디를 낚았다. 그 사이 전예성이 전반에만 3타를 줄여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하지만 김민선은 10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다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전예성은 13번 홀(파3) 버디로 맞받아쳐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1타 차 2위로 내려갔다. 이후 김민선은 1타 차 리드를 지켜 우승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민선은 54홀 동안 단 한 개의 보기도 범하지 않고 버디만 16개를 뽑았다.
경기 후 김민선은 “다음 주 타이틀 방어를 앞두고 조금 긴장하고 있었는데 중요한 대회 전에 좋은 결과가 나와서 행복하다”며 “작년에도 시즌 초에 우승이 찾아왔는데 1승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도 4월에 우승이 찾아온 만큼 다승을 목표로 남은 대회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전예성은 지난주 iM금융 오픈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iM금융 오픈에서 우승한 루키 김민솔은 정윤지, 김민별 등과 공동 3위(13언더파)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방신실은 전날 9언더파 코스 레코드를 작성하며 단독 4위로 출발했지만 이날 이븐파에 그쳐 박현경과 공동 12위(10언더파)를 마크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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