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여권 사전예약 도입으로 ‘대기 제로’ 행정 가속

하철민 기자 2026. 4. 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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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예약으로 즉시 민원 처리…이용 편의 대폭 개선
색상 안내 도입한 민원실 개편…고령자·초방문자 접근성 강화
▲ 구미시가 '여권 사전 예약제' 도입 등 민원실 환경을 시민 중심으로 개편하고 있다.(사진은 구미시 민원실 전경)

색상 안내 적용한 민원실 개선…시민 중심 서비스 강화

구미시가 시민들의 행정 편의 향상을 위해 여권 민원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구미시는 20일부터 '여권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고 민원실 이용 환경을 함께 개선해 대기시간과 이용 불편을 크게 줄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권 발급을 위해 시청을 찾은 시민들은 긴 대기시간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예약제 시행으로 시민들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사전에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30분 단위로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 후 방문 시 별도의 대기 없이 즉시 신청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민원 처리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민원실 환경도 시민 중심으로 개편됐다. 기존의 복잡한 행정용어 안내 대신 색상 기반의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해 창구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번호표 발급기 버튼 색상과 창구 의자 색상을 동일하게 맞춰 민원인이 직관적으로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러한 색상 안내 체계는 처음 방문하는 민원인이나 고령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창구 이동 동선을 단순화하고 민원 처리 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입장에서 불편을 줄이는 방향으로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