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식수 공급하던 민간인 2명 사살…유니세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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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식수를 공급하던 민간인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던 계약 운전사 2명이 살해됐다"며 규탄했다.
이스라엘군은 17일 새벽 가자지구 북부 만수라 급수장에서 식수 공급 활동을 하던 민간인 2명을 사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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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7만2549명 사망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가자지구에서 식수를 공급하던 민간인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1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던 계약 운전사 2명이 살해됐다”며 규탄했다.
유니세프는 이들이 인도적 지원 활동에 참여하던 민간인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이스라엘 당국에 철저한 진상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또한 “인도주의 활동가와 필수 서비스 제공자, 민간 인프라는 결코 공격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이는 국제인도법상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군은 17일 새벽 가자지구 북부 만수라 급수장에서 식수 공급 활동을 하던 민간인 2명을 사살했다. 해당 시설은 가자시티로 이어지는 메코롯 수로를 기반으로 트럭 급수가 가능한 유일한 거점으로, 유니세프와 여러 인도주의 단체가 반복적으로 이용해 온 핵심 인프라다. 사건 이후 이곳에서의 모든 급수 활동은 중단된 상태다.
이스라엘군은 AFP 통신에 “통제 구역 경계인 ‘옐로 라인’ 인근에서 무장 인물 2명이 접근해 즉각적인 위협으로 판단하고 발포했다”며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트럭 운전사 2명이 숨지고, 추가로 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유니세프 측은 해당 식수 운송 작업이 기존과 동일한 절차와 경로에 따라 진행되고 있었다는 입장이다.
한편 가자지구 보건부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이어진 전쟁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7만2549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10일 휴전이 발효된 이후에도 773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추가로 숨졌으며, 이스라엘군은 같은 기간 자국 병사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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