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선율을 넘어선다
정회진 기자 2026. 4. 19. 16:00
인천문화재단 '심소정X하프:언리미티드(UNLIMITED)'
인천 트라이보울, 내달 16일 공연 선봬
클래식·전자 하프 한자리에…범위 넓혀
▲ 하피스트 심소정. /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인천 트라이보울, 내달 16일 공연 선봬
클래식·전자 하프 한자리에…범위 넓혀

하프의 음색과 확장된 사운드를 함께 들을 수 있는 무대가 트라이보울에서 열린다.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은 내달 16일 오후 4시 하피스트 심소정의 '심소정X하프:언리미티드(UNLIMITED)'를 선보인다.
올해 트라이보울 시리즈 '사색하는 악기'의 시작을 여는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 하프와 전자하프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맑고 섬세한 음색에서 출발해 재즈와 보사노바, 크로스오버, 전자 사운드로 이어지며 하프의 표현 범위를 넓힌다.
익숙한 이미지에 머물렀던 악기를 다른 결로 풀어내는 시도다.
심소정은 서울대학교와 미국 이스트만 음대에서 수학했으며,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 부천아트센터 등에서 활동해왔다.
국제하프협회를 설립해 공연과 교육, 콘텐츠 기획을 병행하고 있으며, EP 앨범 'Reborn Hearts'를 발표하는 등 창작 영역에서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트라이보울 시리즈는 매년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사색하는 악기, 사유하는 몸짓'을 주제로 5월부터 7월까지 악기를 중심으로 한 공연이 열린다.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무용 중심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하프에 대한 익숙한 인상을 넘어 악기의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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