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쓰리시스템(214430), 방산 수출 타고 실적 성장 궤도

아이쓰리시스템(214430)은 적외선 및 엑스선 영상센서를 개발, 제조하는 업체다.
2025년 매출액은 1242억7600만원(YoY +3.0%), 영업이익 164억5800만원(YoY +11.5%)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적외선 영상센서 95.3%, 기타 4.7%이며, 적외선 제품 내에서는 냉각형 85%, 비냉각형 15%로 구성된다. 이는 수익성 높은 냉각형 제품 판매 호조와 수출 비중 47% 확대에 기인한다.
투자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 방산업체들의 해외 수주 증가에 따른 낙수효과다. K2 전차, 천궁, 현궁 등에 동사 영상센서가 들어간다. 현재 수주잔고는 1195억원 규모로 수년간의 매출 기반이 확보된 상태다. 국산 무기 수출이 계약에서 양산 단계로 넘어가는 구간에서 부품 공급사인 동사의 실적 반영도 본격화된다.
둘째, 민간 시장 확대를 통한 사업다각화다. 자율주행차 나이트 비전, 산업용 열화상 카메라, 의료용 디텍터 등으로 적용처가 넓어지고 있다. 관련 양산라인 증설은 예정된 일정대로 진행 중이며, 대량생산 체제가 안착하면 고정비 부담이 완화돼 이익률 개선이 뒤따를 전망이다.
셋째, 우주 분야의 진입장벽이다. 동사는 저궤도 위성용 적외선 센서와 전자광학 탑재체(FPU) 국산화 사업을 국책과제로 수행 중이다. 위성 부품 시장은 우주 환경 검증과 납품 레퍼런스 요건이 까다로워 신규 업체의 진입이 쉽지 않다.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동사의 기술력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한다.

/안주영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tony85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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