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리센츠 36억→29억→33억…초급매 사라지고 가격 줄다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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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요건을 5월 9일까지 계약 체결에서 토지거래허가 신청으로 완화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 시장은 매물이 소폭 줄어들며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서초구 공인중개사는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5월 9일까지 다주택자 매물이 일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보고 있다"며 "다만 대출 규제 때문에 현금을 충분히 보유한 매수자가 없어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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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조치와 관련해 5월 9일까지 토지거래허가 신청을 하는 매도자에 대해서도 적용을 배제하기로 했다. 9일 서울 송파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에 급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6.04.09.[서울=뉴시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9/donga/20260419164303408pkpb.jpg)
1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남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 급매물 해소 이후 집주인이 호가를 올리는 분위기다. 서울 송파구 리센츠 전용 84㎡는 이달 초 최고가 36억 원보다 5억~6억 원가량 낮은 29억 원~30억 원 초반대에 거래됐다. 현재는 층수와 컨디션에 따라 33억~37억 원대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최고가보다 5억 원 이상 떨어진 다주택자 급매물은 대부분 거래됐다”며 “하지만 매수자들은 여전히 급매물과 비슷한 가격대의 물건만 찾고 있어 관망세가 짙다”고 설명했다.
다주택자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전체 매물도 감소하는 추세다. 이날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5447건으로 한 달 전(7만8459건) 대비 3.9% 줄었다. 서울 아파트 매물은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 방침을 밝히기 직전인 1월 22일 5만6216건이었다가 지난달 21일 8만80건까지 증가한 바 있다.
현장에서는 거래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초구 공인중개사는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5월 9일까지 다주택자 매물이 일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보고 있다”며 ”다만 대출 규제 때문에 현금을 충분히 보유한 매수자가 없어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나 기자 im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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