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GRDP 2배·일자리 10만개”…대구 산업 대전환 1호 공약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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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공약 경쟁에 돌입했다.
2035년까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을 2배로 늘리는 '대구 산업 대전환'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경제 재도약과 민생경제 활성화, 균형발전을 3대 비전으로 제시하고 △산업 대전환 △신공항 건설 △민생경제 회복 △청년 기회도시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 5대 핵심 공약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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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공약 경쟁에 돌입했다. 2035년까지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을 2배로 늘리는 '대구 산업 대전환'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19일 달서구 희망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구 경제의 체질을 바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며 "산업구조 혁신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2035년까지 GRDP를 150조 원 규모로 확대하고, AI·로봇·양자산업 등을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33년째 대구의 1인당 GRDP가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고, 청년 인구도 급감하고 있다"며 "산업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도시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는다"고 진단했다.
또한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5천500억 원을 투입해 AI 산업을 육성하고, 전통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를 남부권의 판교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대구 발전 지체 원인에 대해 "지난 10년간 산업의 큰 흐름과 구조를 바꾸지 못했다"며 "각 정권마다 미래산업을 단계적으로 키워가는 전략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 공약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기관을 지금 밝히기는 어렵지만, 대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중앙당과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재원 마련과 관련해서는 "선거기간 중 정부와 직접 협의는 어렵지만, 중앙당을 통해 상당 부분 설득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부터 단계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TK 신공항과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재원 마련과 추진 순서 등을 포함해 별도 공약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 공약은 단순한 계획이 아니라, 대구 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라며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수연 기자 waterkit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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