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7주년 맞아 천안서 ‘대한통일만세’ 울려 퍼져…평화통일 염원 결집
정성수 2026. 4. 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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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족적인 3·1운동 107주년을 맞아 한국 초종교 대표자들이 참석한 통일 및 평화행진 '2026 삼일운동 107주년 기념 대한통일만세운동 및 평화행진' 이 지난 17일 충남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 열사 유적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 관계자는 "유관순 열사와 선조들이 외쳤던 '대한독립만세'의 정신이 이제 '대한통일만세'로 이어져야 한다"며 "오늘의 행진이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여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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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족적인 3·1운동 107주년을 맞아 한국 초종교 대표자들이 참석한 통일 및 평화행진 ‘2026 삼일운동 107주년 기념 대한통일만세운동 및 평화행진’ 이 지난 17일 충남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 열사 유적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1919년 3·1운동의 독립 정신을 ‘제2의 독립운동’으로 불리는 남북통일 운동으로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5대 종단 지도자들을 비롯해 시민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신통일한국’ 실현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유관순 열사 광장에서 추모각까지 이어진 ‘피스 랠리(Peace Rally)’로 시작됐다. 이어 각계 대표의 분향과 헌화, 국민의례가 엄숙하게 진행되며 순국선열의 뜻을 기렸다.
평화 기원 의식에서는 김병준 전교(유교), 상산 스님(불교), 최길춘 목사(기독교), 안진권 교회장(가정연합) 등 종단 대표자들이 고천문 낭독과 합심기도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했다.

이후 독립의 정신을 되새기는 순서로 효정평화통일합창단과 참석자 전원이 ‘3·1절 노래’를 제창했다. 이어 기독교·유교·불교·천주교·가정연합·여성종교협의회 등 각 종단 지도자 8인이 기미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107년 전 그날의 함성과 감동을 재현했다.
홍윤종 한국종교협의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3·1운동 정신은 시대를 넘어 오늘의 평화통일 운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김고은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어 이상재 교구장과 서진우 목사가 평화 메시지를 선포했고, 합창단과 찬양팀의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의 피날레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통일의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으로 장식됐다. 참가자들은 손에 태극기를 들고 유관순 열사 유적지 일대를 행진하며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표출했다.
행사 관계자는 “유관순 열사와 선조들이 외쳤던 ‘대한독립만세’의 정신이 이제 ‘대한통일만세’로 이어져야 한다”며 “오늘의 행진이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여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매년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에서 열리며 종파를 초월한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상징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hulk198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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