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혁명 66주년…與 "내란청산 철저"·국힘 "권력폭거 맞설 것"(종합)

김연정 2026. 4. 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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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4·19혁명 66주년인 19일 "민주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날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정부 주관으로 열린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식에는 정치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 정청래 대표·한병도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보수 야당인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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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안정훈 기자 = 여야는 4·19혁명 66주년인 19일 "민주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도 범여권은 '내란 종식'에, 국민의힘은 '권력 저항'에 초점을 두며 4·19 정신의 교훈을 다르게 새겼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자유·민주·정의를 위해 헌신한 민주 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숱한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한 주체는 결국 대한국민"이라고 기념했다.

민주당 박해철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66년 전 불의에 맞섰던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12·3 불법 계엄을 막아낸 위대한 시민들의 용기를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 윤석열의 12·3 불법 계엄 앞에서 우리 시민들은 두려움 없이 헌정질서를 지켜냈다. 그 원동력은 바로 4·19의 위대한 정신"이라며 "헌정을 유린한 내란 세력과 정치검찰의 무소불위 권력의 잔재를 철저히 청산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4·19는 의분을 참지 못한 청년과 시민들이 궐기한 자유민주주의 수호 투쟁이었다"며 "국민의힘은 헌법에 명시된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 이념'으로 똘똘 무장해 자유롭고 정의로운 모든 시민과 함께 부당한 권력의 폭거에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정의와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민주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머리 숙여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논평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다만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선열들이 꿈꿨던 모습이라기엔 한없이 부끄럽기만 하다. 특히 민의를 왜곡하는 입법 폭주는 선열들이 피로써 지켜낸 자유민주주의 근간마저 무너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목숨보다 뜨거운 열망으로, 진달래보다 붉은 한 조각 마음으로 자유·민주·정의를 외친 그날, 4·19혁명 66주년"이라며"4·19혁명이 남긴 민주주의, '내란 세력 제로'로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정부 주관으로 열린 제66주년 4·19혁명 기념식에는 정치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 정청래 대표·한병도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보수 야당인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이 기념식 불참 이유를 묻자 "당 대표는 방미 후 귀국 중이라 참석이 안 됐고, 저는 대한의사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우리 당 의원들도 가실 분들은 가신 걸로 안다"며 "특별히 (지도부가) 불참한 배경이 따로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hu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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