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있는 시장’ vs ‘일 잘하는 시장’… 박찬대·유정복, 인천시장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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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시장 선거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연수갑)과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민주당 강화군수 후보인 한연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강화군 지역 현안 간담회'를 열고 지역 숙원사업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민주 원팀'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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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연희 강화군수 예비후보 사무소서
‘지역 현안 간담회’ 원팀 행보 가속화
유, 매일 2~3곳씩 현장 방문 강행군
선거 공식 출마 전까지 ‘막판 스퍼트’
5월 초 예비후보 등록 선거체제 전환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시장 선거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연수갑)과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1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민주당 강화군수 후보인 한연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강화군 지역 현안 간담회’를 열고 지역 숙원사업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등 ‘민주 원팀’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인천시장 선거의 공식 출마 선언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출마 선언 이후 제1호 공약 등을 비롯해 정책 공개를 통한 정책 경쟁을 본격화 할 구상이다. 박 의원은 ‘인천에서 태어나서 자란 힘 있는 시장’이라는 타이틀을 바탕으로 유 시장의 ‘지역 문제에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는 논리를 정면으로 반격할 계획이다.
앞서 박 의원은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인천에서 나고 자라고 공부하며 정치를 해 온 만큼, 지역 현안에 많이 관여했고 잘 안다”고 밝히며 유 시장의 논리에 반박을 하기도 했다. 그는 “중앙 정치 무대에서 원내대표·당대표 직무대행·총괄 상임선대위원장 등을 지내왔고, 이를 바탕으로 국회와 중앙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힘 있는 시장’이다”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현 이재명 정부와의 정책 대립 구도를 만들기 위해 경제 현안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부각하려는 행보를 밟고 있다.
유 시장은 이번 주 인천 주요 현안 현장을 매일 2~3곳씩 방문하며 선거 공식 출마 전까지 ‘막판 스퍼트’에 나선다. 유 시장은 늦어도 5월 초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전환할 전망이다.
유 시장은 20일 군수·구청장 정책협의회를 통해 추가경정예산과 공공기관 이전 문제, F1(포뮬라 원) 그랑프리 대회 유치 등 선거를 앞두고 주요 쟁점으로 떠오른 현안에 대해 점검한다.
21일에는 KTX 송도역 건설현장과 아암지하차도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를 방문해 교통 현안과 중동 상황에 따른 중고차 수출 현안 대응에 나선다. 또 22일에는 자동차 선적부두와 인천종합어시장, 항운·연안아파트 등을 방문해 항만 및 민생 경제를 살필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23일에는 송도생활자원회수센터와 인천신항을 방문해 자원순환 정책과 대외경제 반응을 점검한다.
정가 관계자는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운 3선 의원이라는 ‘힘 있는 시장’ 이미지를, 유 시장은 ‘일 잘하는 시장’이라는 정체성을 부각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가 다가올수록 두 후보 간 정책과 현안을 둘러싼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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