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한 강필종 씨에 감사패
정광용 2026. 4. 19. 14:35

부산진소방서(서장 배기수)는 심정지 환자 발생 현장에서 구급대 도착 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한 시민 강필종(67세) 씨에게 지난 15일 감사패를 수여했다.
강 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부산진구 개금골목시장에서 한 시민이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침착함을 유지하며 상태를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주변 상인들에겐 119 신고를 요청하는 동시에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멈추지 않고 가슴 압박을 이어갔다. 이런 신속한 응급처치는 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강 씨는 “그 순간에는 살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라면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부산진소방서 배기수 서장은 “심정지 상황에서는 구급대의 신속한 출동과 더불어 시민의 초기 대응이 환자의 생존을 좌우한다”며 “시민의 용기 있는 행동이 한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