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페디를 제쳤다! 22이닝 무실점 쾌투→KBO 신기록 작성한 보쉴리, KT는 어디서 이런 보물을 찾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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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현재 KBO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는 선발 투수라면 역시 케일럽 보쉴리(KT 위즈)의 이름이 가장 먼저 나올 것이다.
보쉴리는 18일 경기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0패)째를 수확했다.
이 경기 전까지 보쉴리는 앞선 세 차례 등판에서 도합 17이닝 무실점이라는 빼어난 투구를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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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2026시즌 현재 KBO리그에서 가장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는 선발 투수라면 역시 케일럽 보쉴리(KT 위즈)의 이름이 가장 먼저 나올 것이다.
보쉴리는 18일 경기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0패)째를 수확했다.
이 경기 전까지 보쉴리는 앞선 세 차례 등판에서 도합 17이닝 무실점이라는 빼어난 투구를 이어 왔다. 이는 이번 키움전에서도 이어졌다. 1회를 안타 하나만 맞고 실점 없이 넘겼고, 2회에는 경기 첫 삼진을 포함해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3회에는 1사 2루에서 두 타자를 연속 뜬공으로 정리하며 실점을 억제했다. 4회에는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선두 타자 안치홍이 출루했으나 뒤이어 3명을 전부 범타 처리했고, 5회는 삼진 2개를 섞어 삼자범퇴로 지웠다.
어느새 2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은 보쉴리지만, 6회에 그 기록이 깨졌다. 이주형의 안타와 박주홍의 2루타로 무사 2, 3루 위기에 몰렸고, 안치홍에게 중전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2026시즌 첫 실점을 허용했다.
이어 트렌턴 브룩스에게도 적시타를 맞고 2점째 실점했다. 김건희를 삼진으로 잡은 보쉴리는 박찬혁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만루 상황에 놓였지만, 최주환의 빠른 땅볼을 2루수 김상수가 4-6-3 병살타로 연결한 덕에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보쉴리의 투구 수는 아직 80개였지만, KT 벤치는 7회부터 곧바로 불펜진을 가동했다. 스기모토 코우키-한승혁-박영현이 1이닝씩 나눠서 소화하며 KT의 4-2 승리를 완성, 보쉴리도 승리 투수가 됐다.

비록 무실점 행진은 멈췄지만, 이날 보쉴리는 KBO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이날 1회에 첫 아웃카운트를 잡는 순간 2023년 에릭 페디(당시 NC 다이노스)의 17이닝 연속 무자책점 기록을 넘어 외국인 투수 데뷔 후 최장 이닝 무자책점 신기록을 세웠다.
실점으로 범위를 넓히면 김인범(키움 히어로즈)의 19⅔이닝을 넘어 KBO리그 데뷔 후 최장 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KT는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윌리엄 쿠에바스가 급격한 기량 저하에 시달리며 시즌 중 방출됐고, 대신 합류한 패트릭 머피는 이닝 소화력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한 시즌을 온전히 소화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역시 기복 있는 투구 내용과 후반기 부진으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결국 KT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새 시즌을 맞아 외국인 투수진을 전부 갈아 엎었다.

이후 낙점된 선수가 바로 보쉴리다. 2023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보쉴리는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25경기(1선발) 43⅓이닝 평균자책점 6.02를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11경기(5선발) 33⅔이닝 평균자책점 2.14로 준수한 성과를 남기고 한국 땅을 밟았다.
시범경기만 하더라도 구위가 덜 올라온 모습으로 우려를 샀다. 하지만 정규시즌 돌입 후에는 적극적인 스트라이크 존 공략을 통한 범타 유도가 재미를 보고 있다. 그러면서 삼진도 적지 않다.
이런 활약에 벌써 KT 팬들로부터 '복덩이' 취급을 받고 있다. '복실이'라는 친근한 별명이 생겼을 정도다. 지난해 외국인 투수진이 아쉬웠기에 더 빛나는 활약이다. 이 퍼포먼스를 어디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도 눈길이 간다.

사진=KT 위즈 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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