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괴물' 女배우, 남다른 고민 토로 "결혼한 것도, 딸 있는 것도 몰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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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염혜란이 작품과 현실 사이에서 느끼는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1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내 이름은' 염혜란 인터뷰가 진행됐다.
염혜란의 고민은 배우로서 특정 이미지에 고정되는 것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발언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염혜란은 주연 배우로서 책임감이 커진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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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정효경 기자) 배우 염혜란이 작품과 현실 사이에서 느끼는 솔직한 고민을 털어놨다.
1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내 이름은' 염혜란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내 이름은'은 제주 4·3 사건을 다루는 작품으로, 염혜란은 극 중 1949년 아픈 기억을 마주하게 된 어머니 '정순'을 맡았다.
이날 인터뷰에서 염혜란은 "(대중들이) 제가 결혼한 것도, 딸이 있는 것도 몰랐으면 좋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염혜란의 고민은 배우로서 특정 이미지에 고정되는 것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발언으로 볼 수 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국민 엄마' 이미지를 얻은 데 대해 감사함과 동시에 '부담감'을 느낀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염혜란은 "응원을 받는 캐릭터를 만난 건 큰 행운이지만, 하나의 이미지로 굳어지는 건 조심스럽다"며 다양한 역할에 대한 갈증을 드러냈다.
이는 예능 출연을 자제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배우로서 '0'에 가까운 상태로 보이고 싶다"며 사적인 정보가 알려질수록 캐릭터에 몰입하는 데 제약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처녀 역할 등 다양한 인물을 연기할 수 있는데, 실제 (저의) 삶이 알려지면 표현의 폭이 줄어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염혜란은 주연 배우로서 책임감이 커진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주연이 되니 작품 홍보를 위해 나 자신을 드러내야 하는 상황이 많아졌다"며 "그럴 때마다 배우로서의 경계가 흐려지는 느낌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서 농담처럼 '이제 주연을 그만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그는 연기에 대한 의지는 분명했다. 염혜란은 "아직 해보지 못한 역할이 너무 많다"며 "앞으로는 전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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