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동물들이 놀러왔다"…대전신세계, 김우진 '애니토피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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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쇼핑 공간이 상상과 예술이 공존하는 체험형 전시장으로 바뀐다.
이번 전시는 백화점 전 공간을 하나의 '예술 동물원'으로 꾸민 참여형 프로젝트다.
입구부터 옥상 하늘공원까지 이어지는 동선 곳곳에 동물 조각과 대형 벌룬, 아트벤치 등 30여 점이 배치되며, 관람객은 작품 사이를 거닐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체험하는 새로운 공간 경험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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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조각·대형 벌룬 30여 점…"미술관이 된 백화점"

일상적인 쇼핑 공간이 상상과 예술이 공존하는 체험형 전시장으로 바뀐다.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6월 14일까지 지역 출신 조각가 김우진과 함께 대규모 아트 프로젝트 'ANITOPIA : 애니토피아-백화점에 놀러 온 동물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백화점 전 공간을 하나의 '예술 동물원'으로 꾸민 참여형 프로젝트다. 입구부터 옥상 하늘공원까지 이어지는 동선 곳곳에 동물 조각과 대형 벌룬, 아트벤치 등 30여 점이 배치되며, 관람객은 작품 사이를 거닐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체험하는 새로운 공간 경험을 만나게 된다.
1층 메인 입구에는 사슴과 사자, 토끼, 새 등 다양한 동물 조형물이 줄지어 '행진'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동화 속 한 장면처럼 구성된 공간 속에서 관람객은 단순한 감상자를 넘어 작품 속 일부로 스며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층별 공간 연출도 눈길을 끈다. 2층 발렛 라운지에는 작가의 시그니처 동물 소품들이 원형으로 배치되고, 맞은편에는 높이 6.5m에 달하는 대형 말 벌룬이 설치돼 강렬한 시각적 인상을 준다. 4층 엘리베이터 홀 중앙에는 사슴 조각이 자리하며 6층 아트테라스에는 5m가 넘는 고양이 벌룬이 대표 포토존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7층 오픈 스테이지는 예술적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무대 위에는 높이 2m의 스테인리스 스틸 강아지 두 마리가 마주 앉아 있는 조형물이 설치돼 일상 속 여유로운 장면을 연출한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옥상 하늘공원(RF)이다. '미러 폰드(Mirror Pond)' 위로 학 두 마리가 물 위를 걷는 듯한 장면이 펼쳐지며 주변 풍경과 하늘이 반사된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인조잔디 광장에는 사슴 조형물이 무리를 이루고, 컬러풀한 큐브형 아트벤치가 함께 배치돼 휴식과 놀이, 촬영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프로젝트는 '참여형 예술 여정'을 콘셉트로 관람객이 직접 전시를 완성하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전 층에 흩어진 동물 조형물을 찾아가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통해 미션을 완료하면 대전신세계갤러리 '상상정거장' 전시 무료 입장 등 혜택도 제공된다.
오명란 대전신세계갤러리 수석 큐레이터는 "쇼핑 공간에 상상을 더해 일상의 풍경을 새롭게 재정의하고자 했다"며 "동물들과의 교감을 통해 고객들이 특별한 예술적 휴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우진 작가는 대전 출신 조각가로 한남대와 동 대학원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돼 있으며 뷔가 소장한 작가로도 알려져 있다. 최근 중국 상하이 파워롱 미술관 개인전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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