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재검진 예정” SSG 고명준, 결국 손목 골절…19일 1군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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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내야수 고명준(24)이 손목 골절 부상으로 1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SG는 19일 "고명준이 오늘(19일)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결과, 좌측 척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 최종적 부상부위 및 재활기간 확인을 위해 내일(20일) 서울에서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19일 진행한 초음파 검사서 골절 소견이 나오면서 SSG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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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19일 “고명준이 오늘(19일)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결과, 좌측 척골 골절 소견을 받았다. 최종적 부상부위 및 재활기간 확인을 위해 내일(20일) 서울에서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명준은 1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2회초 첫 타석을 맞이한 그는 NC 선발투수 커티스 테일러의 2구째 시속 147㎞ 투심에 왼 손목을 강하게 맞았다. 스윙을 하려다 공에 맞은 경우라 공식 기록은 몸에 맞는 볼이 아닌 헛스윙으로 기록됐다.
고명준은 극심한 통증을 느껴 이후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그는 대타 오태곤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엑스레이 및 CT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엔 특이사항이 나오지 않아 큰 부상으로 이어지진 않는 듯 했다.
그러나 19일 진행한 초음파 검사서 골절 소견이 나오면서 SSG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고명준은 19일까지 올해 17경기서 타율 0.365, 4홈런, 12타점, 9득점, 장타율 0.635 등을 기록하며 SSG 타자들 가운데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핵심 타자의 이탈로 SSG 전력엔 큰 변수가 발생했다.
끝이 아니었다. 같은 18일 경기서 8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한 조형우(24)도 4회초 테일러에게 사구를 맞아 대주자 이지영과 교체됐다. 조형우는 19일 초음파 검사서 단순 타박 소견이 나왔다. 하지만 SSG는 선수보호 차원에서 조형우 역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SSG로선 주전 2명이 순식간에 1군 엔트리에서 사라진 상황이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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