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 “정해영, 멘털 괜찮아지면 바로 올릴 것…성영탁 잘해주고 있다”

이범호 KIA 감독은 2군으로 내려보낸 정해영이 멘털적으로 괜찮아진다면 바로 콜업하겠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19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정해영의 구위가 나쁘지 않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환경을 한 번 바꿔준 것이기 때문에 퓨처스리그(2군)에서 심리적으로 좋아졌다고 하면 바로 1군에 올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2군에 여러 전문가가 계시다. 여러 명이 붙어서 돕고 있다. 진갑용 2군 감독님과 투수 코치님도 몇 분 붙어계실 것”이라고 했다.
정해영은 올 시즌 4경기에서 총 2.2이닝을 던지는 데 그쳤고 평균자책은 16.88까지 치솟았다. 지난 10일 한화전에서는 0.1이닝 2실점으로 극도로 부진했다. 구단은 11일 정해영에게 멘털적으로 회복할 시간을 주고자 말소했다.
정해영의 빈자리는 성영탁이 채웠다. 성영탁은 11일 한화전부터 총 4경기에서 5이닝을 던져 1실점하는 데 그쳤다. 세이브는 2개 올렸다.
정해영이 복귀하더라도 바로 마무리 보직을 맡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감독은 “1군에 복귀하고 초반에는 조금 편안한 상황에서 내보내는 게 본인에게도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정해영이 올라오면 좀 신경 써서 얘기를 나눈 다음에 보직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지금 팀 상황에서는 성영탁이 가장 안정적이고 잘 던지는 투수다.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며 “지금 확실히 마무리로 가다 보니 세게 던지는 것 같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다 발휘해서 고함을 지르면서 던지는데 그 공이 빠지고 점수를 준다고 한들 어떻게 하겠나. 성영탁은 우리가 가장 센 카드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마무리에서 잘 던져주기를 바란다”고 믿음을 보냈다.
잠실 |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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