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가면 늑대고생' 늑구에 소고기 특식..."남김없이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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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오월드 동물원 늑대 '늑구'가 소고기 식사를 마치고 회복 중이라는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오월드는 어제(18일) 오후 공지를 통해 "늑구는 현재 사육사 및 수의사 관리 아래 정상적인 먹이 섭취와 휴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월드 측은 이날(18일) 늑구가 소고기와 생닭 650g을 갈아 먹이로 줬고, 늑구는 이를 남김없이 먹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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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드 "늑구 상태 실시간 관찰...적응 돕기 위해 최선"
늑구 건강 회복·안전 점검 위해 19일까지 휴장 불가피

대전 오월드 동물원 늑대 '늑구'가 소고기 식사를 마치고 회복 중이라는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오월드는 어제(18일) 오후 공지를 통해 "늑구는 현재 사육사 및 수의사 관리 아래 정상적인 먹이 섭취와 휴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늑구는 동물원 탈출 9일 만인 그제(17일) 새벽 마취총을 맞고 생포된 바 있습니다.
생포 당시 늑구는 동물원 측이 예상한 체중(40kg)보다 4kg가량 더 빠진 35.8kg으로 야윈 상태였습니다.
뱃속엔 2.6cm 길이 낚싯바늘이 발견돼 동물병원에서 내시경으로 제거한 바 있습니다.
오월드 측은 이날(18일) 늑구가 소고기와 생닭 650g을 갈아 먹이로 줬고, 늑구는 이를 남김없이 먹었다고 전했습니다.
평소 오월드에서는 늑대에게 닭고기를 먹이로 공급하지만, 장기간 제대로 먹지 못한 늑구에게는 소고기와 닭고기를 함께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월드는 "현재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늑구의 상태를 실시간 살피고 있다"며 "안정적 적응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늑구는 약 일주일 정도 감염병 여부 등을 확인한 뒤 가족 무리와 합사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8일 탈출한 늑구는 지난 17일 새벽 동물원에서 약 2km 지점에서 구조당국에 의해 생포됐습니다.
한편, 오월드는 늑구의 건강 회복과 안전 점검 등을 이유로 오늘(19일)까지 휴장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월드는 늑구가 탈출한 지난 8일부터 암시 휴장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온라인상에선 나중에 늑구를 보러 가기 위한 이른바 '원정대'를 결성하는 진풍경까지 빚어지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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