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서울전 때 내 멘탈부터 흔들렸다"…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는 김현석 감독, "뒤를 볼 필요 없다. 광주 이긴다"

김태석 기자 2026. 4. 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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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울산 HD FC 감독이 FC 서울전 패배 이후 선수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김현석 감독은 "5월 17일까지 일정이 빡빡하다.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여름 일정이 이어진다"라며 "현재 주전 선수들이 70~80% 정도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데, 여름에는 로테이션을 하지 않으면 체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지금 상황은 선수들에게도, 나에게도 유익한 시간이다. 당장의 승리도 중요하지만 이후 일정을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올라온다면 보강 없이도 팀 운영이 가능하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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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울산-김태석 기자

김현석 울산 HD FC 감독이 FC 서울전 패배 이후 선수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9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에서 리그 최하위 광주와 맞붙는다. 시즌 초반 4승 1무 2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은 주중 FC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당한 1-4 패배를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현석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잘된 경기는 우리가 잘해서 그리 된 것이고, 잘못된 경기 역시 우리가 잘못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서울전 패배를 돌아봤다. 이어 "그 중심에는 감독이 있다. 이겼을 때보다 졌을 때 책임을 더 느낀다. 더 디테일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라며 분위기 수습에 나섰다.

또 "경기장 안에서 뜻한 바대로 되지 않을 경우의 대응을 더 세밀하게 가져갔어야 했는데, 그때 너무 쉽게 두 골을 내주면서 감독인 나도 멘탈적으로 흔들렸다"라며 "그 점에 대해 선수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리그는 계속된다. 뒤를 볼 필요가 없다. 앞에 있는 경기, 광주전을 생각하면서 잘 준비하자고 했다"라며 선수단을 다독였다.

최근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에 대해서는 신뢰를 드러냈다. 김현석 감독은 "지난 두 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라며 말컹을 언급한 뒤 "100% 몸 상태는 아니지만 70~80% 수준이다. 그 정도 감각이면 후반에만 쓸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시영은 기술보다 스피드가 강점인 선수다. 나는 스피드 있는 날개 공격수를 선호하고, 경기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출전시키는 게 맞다.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이면 계속 기회를 줄 생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서울전과 비교해 멤버 구성이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일정 관리와 로테이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현석 감독은 "5월 17일까지 일정이 빡빡하다. 월드컵 브레이크 이후 여름 일정이 이어진다"라며 "현재 주전 선수들이 70~80% 정도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데, 여름에는 로테이션을 하지 않으면 체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지금 상황은 선수들에게도, 나에게도 유익한 시간이다. 당장의 승리도 중요하지만 이후 일정을 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올라온다면 보강 없이도 팀 운영이 가능하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센터백 자원 부족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현석 감독은 "트로야크는 인천전 이후 부상이 있고, 김영권은 햄스트링 부상 이후 재활 중이다. 5월 초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격형 미드필더 이동경의 출전 시간에 대해서는 "이번 광주전에서는 최대 45분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라며 하프타임 이후 투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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