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K1 최하위 광주, 울산 원정서 '정면 승부' 선언… 이정규 감독 "내려서면 못 막는다, 맞붙겠다"

김태석 기자 2026. 4. 1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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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광주 FC 감독이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에 놓여 있고 최근 흐름도 좋지 않지만, 울산 HD FC를 상대로 정면 승부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정규 감독은 경기 전 만난 자리에서 "저희 상황이 어렵다는 건 모두 알고 있다"라며 "내려서 대응한다고 해서 울산 선수들의 퀄리티를 막을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맞대응하는 방향으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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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울산-김태석 기자

이정규 광주 FC 감독이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에 놓여 있고 최근 흐름도 좋지 않지만, 울산 HD FC를 상대로 정면 승부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FC 서울전에서 측면이 흔들렸던 울산의 약점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정규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19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에서 리그 2위 울산과 맞붙는다. 시즌 초반 1승 3무 3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광주는 분위기 반전과 순위 도약을 위해 반드시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정규 감독은 경기 전 만난 자리에서 "저희 상황이 어렵다는 건 모두 알고 있다"라며 "내려서 대응한다고 해서 울산 선수들의 퀄리티를 막을 수 있다고 보지 않는다. 오히려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맞대응하는 방향으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과의 주중 경기에서 1-4로 패한 울산의 약점을 겨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정규 감독은 "상대 풀백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고 그쪽을 많이 준비했다. 그런데 라인업을 보니 심상민, 조현택, 장시영이 나왔다. 어느 정도 예측했던 부분이다. 그래서 그쪽을 어떻게 공략할지 준비했다. 최근 파이널 서드 진입이 잘 안 되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파이널 서드 진입 과정에서 조금 더 단순한 방법을 사용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광주는 시즌 초반 7경기에서 4골에 그치는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수비에서는 12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정규 감독은 "실점 장면을 보면 공격 문제도 있지만 수비 구조에서 압박 미스로 실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세트피스나 클리어 실수에서 나온다"라며 기본적인 실수에서 실점이 발생하고 있음을 짚었다.

이어 "그래서 오늘은 수비적인 부분을 조금 더 반영했다. 부천전처럼 변형을 주면서 트랜지션을 통한 공격 전환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라고 덧붙였다.

울산이 이날 경기에서 말컹을 시즌 첫 선발로 내세운 점에 대해서도 대비를 마쳤다. 이정규 감독은 "말컹과 야고는 직선적인 움직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득점 장면을 보면 크로스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고 중앙 침투보다 측면 침투 비중이 높다. 조현택 등 2선에서 투입되는 볼이 많기 때문에 그 볼을 어떻게 차단할지가 중요하다"라고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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