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포서 미사일 도발…최신형 SLBM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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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9일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가능성이 제기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19일 오전 6시10분쯤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
북한 최대 잠수함 기지가 있는 신포에서 발사된 만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일 가능성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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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트럼프 방중 앞두고 도발…국방력 강화 매진
(시사저널=조주연 디지털팀 기자)

북한이 19일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발사 가능성이 제기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19일 오전 6시10분쯤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140km를 비행했다. 한미는 정확한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고 있다.
북한 최대 잠수함 기지가 있는 신포에서 발사된 만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일 가능성도 나온다. 북한 전문매체 38노스 등에 따르면 최근 신포조선소에서는 지난 2023년 9월 북한이 '첫 전술핵공격잠수함'이라며 대대적으로 공개한 김군옥영웅함과 북한의 SLBM 시험용 잠수함인 '8·24 영웅함'의 동향이 포착됐다.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SLBM이 맞다면 북한의 SLBM 발사는 지난 2022년 5월7일 이후 약 4년 만이다. 다만 당시 발사한 SLBM이 600㎞를 비행한 것과 비교하면 사거리가 매우 짧아 신형일 가능성도 나온다.
군 당국은 이번 미사일이 잠수함에서 발사됐을 가능성과 함께 육지에서 발사됐을 가능성, 두 방식을 모두 동원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한미정보 당국은 발사 동향을 추적해왔으며, 한·미·일은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 8일에 이어 11일 만이다. 북한은 이달 들어서만 총 네 차례 도발을 감행했다. 지난 7일 발사체를 발사했지만 비행 초기 단계에서 소실하며 실패했고, 이튿날인 8일에 오전, 오후 두 차례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전체로 보면 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7번째 발사다.
북한의 최근 잇단 미사일 발사는 다음달 중순 예정된 미중정상회담을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반도 문제가 의제로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만큼 이를 견제하기 위한 무력시위라는 설명이다. 또 북한이 최근 집속탄을 시험발사하는 등 국방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어 이번 미사일 발사도 그 연장선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날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후 국가안보실도 김현종 안보1차장 주재로 국방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하는 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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