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와 뮤지컬 만남 '미운오리새끼'
장선 기자 2026. 4. 19. 13:15
수원시티발레단, 어린이 뮤지컬발레 '미운오리새끼'
편견 깨고 춤 통해 자존감 회복 과정
현대적 시각 재구성…가정의 달 선봬
내달 2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
▲ 수원시티발레단의 어린이 뮤지컬발페 미운오리새끼 공연 모습./사진제공=수원시티발레단
▲ 수원시티발레단의 어린이 뮤지컬발페 미운오리새끼 공연 모습./사진제공=수원시티발레단
편견 깨고 춤 통해 자존감 회복 과정
현대적 시각 재구성…가정의 달 선봬
내달 2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

수원시티발레단이 내달 2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어린이 뮤지컬발레 '미운오리새끼'를 선보인다.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이번 공연은 '2026 경기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작이다.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 G-ART 지원을 토대로 제작됐다.
작품은 원작 '미운오리새끼'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구성했다. 주인공 '미추'가 차별을 겪는 과정과 춤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는 서사에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외형적 변신 중심 이야기에서 벗어나 존재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번 공연은 발레와 뮤지컬 요소를 결합한 복합 장르로 구성했다. 음악과 안무, 서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형태로 어린이 관객의 이해를 돕고 몰입도를 높였다. 신체 표현 중심의 발레에 극적 서사를 더해 감정 전달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 대상 발레 콘텐츠로서 예술교육적 가치가 크다. 언어 중심 전달을 넘어 몸짓과 움직임을 통해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을 공감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차별과 편견 문제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며 인성교육 콘텐츠로 기능한다는 평가다.
공연은 앞서 2025년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수원장안경찰서가 협업한 문화예술 기반 범죄예방활동 지원사업 선정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문화예술을 활용한 범죄예방 메시지 전달 사례로 의미를 남겼다.
김문신 수원시티발레단 예술감독은 "다름을 존중하는 용기와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을 작품에 담았다"고 말했다. 김현광 작가는 "편견과 선입견을 넘어 자신의 길을 찾는 미추의 이야기가 어린이들에게 자신감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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