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패패승' 드디어 미소 되찾은 김경문 감독 "연패는 스트레스, 팬들께 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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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2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연패를 끊어낸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전을 시작으로 주중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까지 단 1승도 손에 넣지 못하며 6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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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그동안 팬들께 죄송했다"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2차전 원정 맞대결에 앞서 연패를 끊어낸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지난 주말 KIA 타이거즈전을 시작으로 주중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까지 단 1승도 손에 넣지 못하며 6연패의 늪에 빠졌다. 하지만 지난 17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강백호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선발을 류현진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되는 등 한화에겐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
한화는 전날(18일) 선발 류현진이 90구도 채 던지지 않으면서 롯데 타선을 7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퀄리티스타트+(7이닝 3자책 이하)를 마크했고, 타선에서도 요나단 페라자와 이원석, 강백호, 문현빈 등이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면서, 길고 길었던 6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김경문 감독은 19일 경기에 앞서 "연패라는 건 감독이나, 코칭스태프나 스트레스다. 어제 우리 맏형(류현진)이 큰 역할을 해줬고, 선수 전체가 노력하고 집중하는 모습들이 경기 초반부터 보이더라. 연패를 끊으려는 마음이 모아져서 6연패를 끊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미소를 지었다.
"지더라도 내용이 탄탄해야 한다. 그런데 그동안은 팬들께 죄송했다. 앞으로는 중간 투수들도 조금 더 내용이 있는 피칭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 팬들께도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류현진의 8회 등판은 고민하지 않았을까. 사령탑은 "개수가 워낙 적어서 7회까지 막았는데, 어제 1승이 전부는 아니지 않나. 한 시즌이 중요하다. 6회만 던져도 감사한데, 7이닝을 던졌다. 그 이상은 욕심이다. 그리고 마무리 쿠싱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다면 쿠싱의 투구는 어떻게 봤을까. 김경문 감독은 "일단 스트라이크를 던지니까. 투수는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한다.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타자가 치든지 하지 않나"라며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뱉었다.
작년 이맘때와 올 시즌 한화의 성적은 거의 흡사하다. 6연패를 했지만, 벌써부터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김경문 감독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으면 가는 길이 너무 멀고 힘들다. 무조건 좋고,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6연패를 했지만, 또 6연승을 할 수 있다. 화이트고 캐치볼을 시작했고, 쿠싱도 마무리 역할을 해주고, (노)시환이가 돌아오면 팀이 더 탄탄해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날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ㅈ명타자)-채은성(1루수)-이도윤(2루수)-김태연(3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이어지는 전날과 같은 라인업을 구성,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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