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책은?…1·2위 모두 한강 소설

이휘빈 기자 2026. 4. 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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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국내 도서 판매량 통계에서 소설가 한강의 저서가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또 판매량 상위 10권 도서 중 한국 소설 6권이 이름을 올렸다.

이 수상을 계기로 12주 동안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소설가 한강의 세번째 작품인 '작별하지 않는다'도 10위권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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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국내 집계…‘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최상위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포함 상위 10권 중 6권 한국소설
클립아트코리아

최근 10년 국내 도서 판매량 통계에서 소설가 한강의 저서가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또 판매량 상위 10권 도서 중 한국 소설 6권이 이름을 올렸다.

교보문고가 집계한 2016년4월17일부터 2026년4월16일까지의 누적 판매 현황(온·오프라인 포함)을 19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가 최상위를 기록했다.

교보문고 10년 누적 베스트셀러 집계. 연합뉴스

‘채식주의자’의 성공은 국제문학상과 관련이 있다. 2007년 출간된 이 책은 2016년5월 영국 맨부커상 수상 직후부터 판매가 늘어났다. 이 수상을 계기로 12주 동안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8년뒤인 2024년,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도 화제를 샀다. 5·18을 소재로 한 2014년 작품 ‘소년이 온다’는 2024년과 2025년에 연간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켰다.

소설가 한강의 세번째 작품인 ‘작별하지 않는다’도 10위권에 입성했다. 제주 4·3을 다룬 2021년 작품으로 2023년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올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등 국제문학상을 수상했다. 10년간 누적 판매량 8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양귀자 작가의 ‘모순’이 5∼7위에 자리했다.

자기계발서와 에세이도 10위권으로 나타났다. 익명의 한국인 칼럼니스트인 ‘세이노의 가르침’(3위),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4위),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9위),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10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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