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주가 300만원 찍었는데…“420만원까지 간다” 파격 전망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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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이 '주가 300만원 시대'를 연 가운데 증권가는 잇따라 목표주가를 400만원대로 올리면서 추가 상승 여력을 점치고 있다.
유안타증권이 전망하는 1분기 효성중공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1조 3183억 원, 영업이익은 59% 늘어난 1629억 원이다.
대신증권도 효성중공업에 대해 변압기 산업 고성장세를 고려해 목표가를 21.2% 상향한 400만 원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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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이 ‘주가 300만원 시대’를 연 가운데 증권가는 잇따라 목표주가를 400만원대로 올리면서 추가 상승 여력을 점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지난 17일 전장 대비 0.33% 내린 29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304만2000원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300만원을 돌파했다. 종가 기준으로 300만원을 돌파한 것은 2015년 아모레퍼시픽 이후 처음이자 역대 세 번째 사례다.
주가 상승 속도도 빠르다. 전력기기 수요 증가로 실적 전망치가 가파르게 오르면서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14일 100만 원을 넘기며 황제주에 오른 뒤 약 3개월 만에 200만 원을 돌파했다. 17일 종가 기준 1년 수익률은 528.15%에 달한다.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려잡고 있다. 최근 유안타증권은 효성중공업 목표가를 기존 352만 원에서 420만 원으로 19.3% 상향한다고 밝혔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낮아 보일 수 있으나 이는 회계적 인식 시점 영향”이라며 “수주는 역대 최대 수준이고, 향후 이익 레벨을 결정하는 기반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이 전망하는 1분기 효성중공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5% 증가한 1조 3183억 원, 영업이익은 59% 늘어난 1629억 원이다.
손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해외 판매법인 재고 증가에 따른 미실현이익 영향으로 낮아 보일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본사에서 인식된 매출이 현지 법인에서 최종 고객으로 인도되지 않아 연결 기준에서 이익이 일부 제한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실적 레벨이 뚜렷하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손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3000억 원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북미 중심의 초고압 변압기 매출 비중 확대와 고단가 수주잔고의 매출 전환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연간 기준 이익 성장 방향성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대신증권도 효성중공업에 대해 변압기 산업 고성장세를 고려해 목표가를 21.2% 상향한 400만 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이후의 수주계약의 리드타임(물품 주문부터 인도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해 2029년 예상 실적을 반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연구원은 “올해 3월 GE Vernova는 변압기에 대한 예약 슬롯이 2031년까지 확보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슬롯 예약 계약의 리드타임이 5년까지 늘어났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공격적인 증설 계획 역시 실적 전망치를 높이는 근거로 꼽혔다. 허 연구원은 “2026년까지 국내 변압기 1800억원, GIS 3400억원, 미국 멤피스 2억 달러 등의 증설을 진행 중이며, 2028년까지는 미국 멤피스 2~3억, 2027년까지 국내 HVDC 시스템 신설도 진행 중”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초고압 전력기기 공급 부족 지속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초고압 전력기기의 빠른 생산능력 증설은 수주 및 실적 고성장 전망치의 가시성을 높이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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