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6위 플라비오 코볼리, 3위 츠베레프 잡고 눈물 '펑펑'…벤 셸튼과 우승 다툼

김경무 기자 2026. 4. 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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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6위인 이탈리아의 신예 플라비오 코볼리(23). 그가 타이틀 방어를 노리던 3위 알렉산더 츠베레프(28·독일)를 무너뜨렸다.

4번 시드인 코볼리는 1번 시드인 츠베레프를 맞아 32개의 위너(winners)를 폭발시키는 등 압도적인 플레이로 6-3, 6-3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츠베레프가 포핸드로 친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가 승리가 확정된 뒤,  코볼리는 잠시 하늘을 보며 감격했고, 이후 자신의 벤치로 가서는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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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ATP 500(BMW 오픈) 4강전 6-3, 6-3 승리
-톱5 상대 첫 승리 감격, 톱10과는 2승16패
-셸튼은 예선통과자 몰찬 6-3, 6-4으로 격파
뮌헨 ATP 500 결승에서 만나는 플라비오 코볼리와 벤 셸튼. ATP 투어

[김경무 기자] 세계랭킹 16위인 이탈리아의 신예 플라비오 코볼리(23). 그가 타이틀 방어를 노리던 3위 알렉산더 츠베레프(28·독일)를 무너뜨렸다.

18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ATP 500 시리즈인 2026 BMW 오픈 남자단식 4강전에서다. 4번 시드인 코볼리는 1번 시드인 츠베레프를 맞아 32개의 위너(winners)를 폭발시키는 등 압도적인 플레이로 6-3, 6-3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경기시간은 1시간1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츠베레프가 포핸드로 친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가 승리가 확정된 뒤,  코볼리는 잠시 하늘을 보며 감격했고, 이후 자신의 벤치로 가서는 얼굴을 감싸고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톱5 선수 상대 첫 승리였기 때문이었다. 그동안 톱10 상대전적은 1승16패였다.

코볼리는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던 츠베레프를 상대로 7개의 서브에이스를 성공시켰고, 첫 서브 뒤 득점률도 75%(24/32)로 높았다. 

경기 뒤 코볼리는  "투어에서 가장 좋은 친구 중 한명과의 경기였고 조금 힘들었지만 나의 최고의 경기 중 하나였다"면서 "나의 경기력에 정말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츠베레프는 최근 4개 대회(인디언 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ATP 마스터스 1000) 연속 4강전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코볼리의 결승 상대는 세계 6위 벤 셸튼(23·미국)이다. 그는 이날 4강전에서 예선통과자로 166위인 알렉스 몰찬(28·슬로바키아)을 6-3, 6-4으로 꺾고 2년 연속 이 대회에 결승에 올랐다.

상대전적에서는 셸튼이 코볼리에 3승2패로 앞선다.

코볼리가 경기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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