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산드로 울린 '머리채 잡고 퇴장' 주심 일관성 없다...5일 만에 같은 상황→침묵에 맨유 팬들 폭발

김아인 기자 2026. 4. 1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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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징계로 인해 첼시전에 나서지 못한 가운데, 그를 퇴장시켰던 동일한 주심이 다른 경기에서는 똑같은 반칙을 묵인해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팬들이 분노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레드카드를 받은 지 불과 5일 만에, 동일한 심판이 머리카락을 잡아당긴 행위를 처벌하지 않고 넘어갔기 때문이다"고 말하면서 리산드로가 퇴장당한 지 불과 5일 만에 발생한 폴 티어니 심판의 일관성 없는 판정을 집중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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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징계로 인해 첼시전에 나서지 못한 가운데, 그를 퇴장시켰던 동일한 주심이 다른 경기에서는 똑같은 반칙을 묵인해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팬들이 분노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레드카드를 받은 지 불과 5일 만에, 동일한 심판이 머리카락을 잡아당긴 행위를 처벌하지 않고 넘어갔기 때문이다”고 말하면서 리산드로가 퇴장당한 지 불과 5일 만에 발생한 폴 티어니 심판의 일관성 없는 판정을 집중 보도했다.

앞서 티어니 주심은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상대 머리카락을 잡아당겼다는 이유로 리산드로에게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로 인해 리산드로는 3경기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불과 5일 뒤인 18일 열린 브렌트포드와 풀럼의 경기에서 단고 와타라가 캘빈 배시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똑같은 행동을 했음에도, 티어니 주심은 아무런 카드도 꺼내지 않은 채 경기를 진행시켰다.

사진=게티이미지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리즈전 직후 "규칙은 모두에게 다르며, 적용되는 방식도 사람마다 다르다"라며 판정의 불공정함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와타라의 파울이 처벌받지 않는 모습을 지켜본 맨유 팬들은 브루노의 발언이 단순한 불만이 아닌 '냉혹한 현실'이었다며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여기에 풀럼의 테테가 맨체스터 시티의 앙투안 세메뇨의 머리카락을 잡는 영상까지 추가로 공개되면서 팬들의 민심은 더욱 험악해졌다. SNS상에서는 "PGMOL(심판기구)이 맨유를 견제하는 것이 노골적이다",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심판 수준은 최악이다"라는 비판이 줄을 잇고 있다.

맨유는 리즈전 패배 이후 주전 수비수 리산드로 없이 첼시와의 중요한 일전을 치러야 했다. 마이클 캐릭 감독이 "충격적인 결정"이라고 묘사했던 그 판정 하나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걸린 시즌 막판 순위 싸움에 거대한 변수가 된 셈이다. 일단 맨유가 19일 첼시를 1-0으로 꺾으며 한숨은 돌렸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는 UEFA 계수 순위에 따라 다음 시즌 최대 6개 팀까지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4위 아스톤 빌라부터 6위 첼시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혈투가 벌어지는 가운데, 심판의 '일관성 없는 휘슬'이 특정 팀의 운명을 좌우하고 있다는 비판은 당분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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