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반토막에 부르는 게 값” 세입자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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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2년 전과 비교해 전세 매물이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전셋값이 치솟고 밀려난 세입자들이 월세로 향하면서 월세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9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매물은 1만5427건으로 2년 전(3만750건) 대비 49.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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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비중 50% 육박
월세마저 150만 원 시대 ‘역대 최고’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 비상이 걸렸다.
2년 전과 비교해 전세 매물이 절반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전셋값이 치솟고 밀려난 세입자들이 월세로 향하면서 월세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9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매물은 1만5427건으로 2년 전(3만750건) 대비 49.9% 감소했다.
특히 노원구(-88.5%)와 중랑구(-88.0%), 강북구(-83.5%), 성북구(-83.4%), 금천구(-77.1%) 등 외곽 지역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이는 지난해 발표된 10·15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며 실거주 의무가 강화된 영향이 크다. 갭투자가 차단되자 시장에 공급될 전세 물량이 원천 봉쇄된 것이다.
매물 부족은 가격 폭등으로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의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 149만원으로 기록하며 3년 5개월 만에 6억 선을 다시 넘겼다.
강북구의 한 신축 단지는 전용 84㎡ 전세가 불과 4개월 만에 1억 원 가까이 오른 7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썼다.
전세 품귀 현상에 임대차 시장은 빠르게 월세로 재편되고 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임대차 계약 중 월세 비중은 48.3%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월세 역시 매물이 줄어들며 평균 월세가가 152만8000원까지 치솟아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이 한계치에 다다랐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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