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농수산물유통센터, 운영 안정성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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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수탁운영하는 우리마트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지역사회에 미칠 파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19년 양산시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2024년 시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재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3년간 수탁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시작으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운영 관리·책임 문제를 둘러싼 논란도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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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불안·거래업체 미지급금 등 혼란 우려
지방선거 앞두고 운영 책임 논란 확산 전망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수탁운영하는 우리마트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지역사회에 미칠 파장이 주목받고 있다.
양산에 본사를 둔 우리마트는 부산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지난 15일 신청했다. 2008년 울산에 매장을 처음 개설하면서 유통사업에 뛰어든 우리마트는 현재 경남·부산·울산·경북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매장 22곳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양산시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2021년에는 본사와 물류센터를 상북면 석계2일반산업단지로 확장·이전하고, 2020년 동부양산(웅상)에 유통센터를 건립하는 등 양산에 기반을 둔 지역유통기업으로 성장해왔다. 2024년 시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재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3년간 수탁운영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우리마트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시민 이용 불편은 물론 직원 고용 불안과 거래업체 대금 미정산 등 문제로 혼란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지역 농산물 유통과 가격 안정 기능을 위해 조성된 만큼 운영 안정성 확보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김신호 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긴급대책회의를 지난 16일 열고, 운영 정상화를 포함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시는 거래업체 미지급금 규모 등 피해 현황을 전수조사하고 공급망 마비로 말미암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운영 정상화를 위해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위탁 계약 유지 여부, 임시운영체제 가동 등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시작으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운영 관리·책임 문제를 둘러싼 논란도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이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