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김효주, 허리 통증으로 LA 챔피언십 쉬어가기…다음 주 메이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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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가장 뜨거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김효주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김효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엘카바예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JM 이글 LA 챔피언십 2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김효주는 1라운드를 마친 뒤 허리 쪽에 불편함을 느꼈고, 다음 주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을 대비해 무리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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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통증, 무리한 경기 완주보다 휴식 선택
다음 주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준비에 집중
김세영, 사흘합계 15언더파 단독 선두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올 시즌 가장 뜨거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김효주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 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번 결정은 아쉬움도 남긴다. 김효주는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경기 흐름을 고려하면 충분히 우승 경쟁에 가세할 수 있는 출발이었다.
특히 김효주는 올해 3월 두 차례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투어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상승세 속에 나선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기권은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다만 시즌 첫 메이저 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무리한 출전을 강행하기보다 몸 상태를 우선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좋은 선택이다.
김효주는 최근 2주 연속 우승을 확정한 뒤 “올해 1승을 더하면 좋겠고, 그보다 더 많이 우승하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밝히며 다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재 투어 통산 9승을 기록 중인 김효주는 상승세를 이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효주의 시선은 이제 메이저 무대로 향한다. 그는 2013년 비회원 신분으로 출전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단숨에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메이저 우승 추가에는 아쉽게 실패했다. 데뷔 12년 차를 맞은 올해, 두 번째 메이저 트로피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크다.
최근의 상승세 속에서 맞이하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만큼 컨디션 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이번 기권이 단순한 휴식 이상의 의미가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 다음 주 메이저 무대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19일 이어진 3라운드 경기에선 김세영이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내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해나 그린(호주)와 윤이나 등 4명이 공동 2위(이상 13언더파 203타)에 자리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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