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기도당 '엄태준 부정행위 엄중 경고'에… 이천지역위 고문단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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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 고문단이 엄태준 시장 예비후보 때문에 단단히 뿔이 났다.
문제는 같은 날 민주당 이천지역위 고문단이 성명서를 통해 "(고문단 주관하에)정정당당한 정책 대결 다짐의 '원팀 서약'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악의적 네거티브가 판을 치고 있다"면서 "(엄 예비후보의 부당행위로 인해)공개 경고와 함께 추후 재발 시 이천시장 예비후보직도 박탈하겠다고 (도당이)밝힌 것에 참담함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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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 고문단이 엄태준 시장 예비후보 때문에 단단히 뿔이 났다. 민주당 도당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적으로 "엄태준 예비후보의 경선 기간 금지 행위가 사실로 드러났다"며 엄중 경고 조치를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이천지역위 고문단은 17일 성명을 통해 도당으로부터 '추후 재발 시 예비후보직 박탈'이라는 유례없는 공개 경고문까지 받은 것에 참담함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혀 결선을 코앞에 두고 적지 않은 파장이 예고됐다.
18일 중부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이천시장 결선을 3일 앞둔 지난 16일 도당 선관위가 비밀유지 의무 위반과 (상대 후보에 대한)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과 관련 엄태준 예비후보에게 '엄중 경고' 조치했다.
도당 선관위 또, 성수석 후보 및 당원·시민에 대한 '공개 사과문 게재'를 의결하고 17일까지 엄태준 후보 본인의 공식 SNS(페이스북 등)를 통해 사과문 게재도 명했다.
이는 당규 제8호(선거관리위원회 규정) 제9조(선거부정에 대한 제재)에 의거 한 것으로 도당 선관위는 "중대한 부정행위에 해당하는 만큼 추후 위반 시 이천시장 예비후보자 자격을 박탈할 수 있다"고 강력한 입장도 고지했다.
이에 엄 예비후보는 "지난달 19일 공천심사 면접 과정에 나온 공심위원의 질문 내용이 외부로 알려진 것에 대해 (저의 불찰로)마음의 상처를 입은 성수석 예비후보님과 지지자들, 이천시민들에게 정중히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지난 17일 게재했다.
문제는 같은 날 민주당 이천지역위 고문단이 성명서를 통해 "(고문단 주관하에)정정당당한 정책 대결 다짐의 '원팀 서약'의 잉크도 마르기 전에 악의적 네거티브가 판을 치고 있다"면서 "(엄 예비후보의 부당행위로 인해)공개 경고와 함께 추후 재발 시 이천시장 예비후보직도 박탈하겠다고 (도당이)밝힌 것에 참담함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특히, 고문단은 "후진적이고 나쁜정치는 당내 갈들과 분열의 핵심 원인으로 이천지역 정치인들의 화합과 인재 등용을 막는 악영향으로까지 작용하고 있다"면서 "(엄 예비후보를 향해)공정원칙에 벗어난 네거티브와 인신공격을 멈추고 (정정당당한)결선경쟁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엄 예비후보에 대한 민주당 도당 선관위의 엄중 경고 조치로 인해)고문들의 요청에 따른 원팀 협약이 한순간에 날아갔다는 여론의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며 "(엄 예비후보가)공식 사과한만큼 더 이상 이전투구식 갈등이나 마타도어가 없는 공정한 결선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논란의 시작점인 대량 문자 살포와 관련 한 민주당 이천시의원 예비후보는 18일 공개 사과문을 통해 "이천시장 경선을 앞둔 시점에 해당 문자로 인해 성수석 예비후보께 상처를 드리고 경선 분위기를 저해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 성수석 예비후보님과 당원 동지 및 이천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이천시장 2차 경선은 성수석 예비후보와 엄태준 예비후보 간 양자 대결로 19~20일 치러진다.
김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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