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LG어워즈' 개최…"핵심 가치는 고객의 더 나은 삶"

설동협 기자 2026. 4. 19. 10:0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LG어워즈에서 구광모 (주)LG 대표가 고객 심사단이 남긴 소감을 언급하며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 사진=LG

LG그룹이 지난 16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2026 LG어워즈(LG Awards)’를 진행했다.

올해는 특히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 해결을 넘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해 고객경험의 완성도를 높인 과제 ▲경쟁을 뛰어넘는 도전과 성과를 낸 사례 등 총 730명의 수상자와 91개 우수 과제가 선정됐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구광모 LG 회장을 비롯해 최고 경영진과 고객 심사단 대표, 수상자 등 550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고객 심사단이 남긴 'LG는 생활 그 자체'라는 말에 LG의 존재 이유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만들어야 할 가치는 기술이나 제품, 서비스 그 자체가 아닌 고객의 더 나은 삶"이라며 "고객의 더 나은 삶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집중한다면, 고객들에게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 전 계열사에서 선발된 217개 출품 과제 중, 고객과 구성원, 전문가 심사 끝에 고객감동대상 4개 과제를 비롯해 고객만족상 33개, 고객공감상54개 등 총 91개 과제가 선정됐다. 올해 고객감동대상 과제들은 ABC(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에서 조 단위 규모 수주, 공정 혁신 및 원가경쟁력 강화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 냈다.

대상 수상 과제는 국경을 넘은 혁신의 조직문화 확산도 두드러졌다. LG화학 미국 항암사업 자회사 아베오(AVEO)의 페니 버틀러(Penny Butler) 시니어 디렉터는 사상 처음으로 고객감동대상 개인 부문 해외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존에 팀 단위 수상자 중 해외 현지 임직원이 포함된 사례는 있었지만, 개인으로 시상대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측은 "올해 다양한 구성원들이 LG어워즈에 참여해 혁신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화상 참여와 실시간 채팅방을 확대 운영하고, 사내 오케스트라인 LG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상 축하 공연을 진행했다"며 "고객감동대상 수상자의 가족들을 역대 대상 수상자 기념 공간인 ‘명예의 전당’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동협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