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5대리그 첫 여성 감독' 선임 베를린, 강등권 팀에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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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프로축구 5대리그 최초로 여성 사령탑이 된 마리 루이즈 에타 우니온 베를린 감독이 역사적인 첫 경기에서 쓴맛을 봤다.
베를린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5-26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에 1-2로 졌다.
이 경기는 지난 12일 슈테판 바움가르트 감독 후임으로 베를린 지휘봉을 잡은 에타 감독의 데뷔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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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마지노전 16위 장크트파울리와 승점 6차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유럽 프로축구 5대리그 최초로 여성 사령탑이 된 마리 루이즈 에타 우니온 베를린 감독이 역사적인 첫 경기에서 쓴맛을 봤다.
베를린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테라이에서 열린 2025-26 독일 분데스리가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에 1-2로 졌다.
이 경기는 지난 12일 슈테판 바움가르트 감독 후임으로 베를린 지휘봉을 잡은 에타 감독의 데뷔 무대였다.
베를린은 1부리그 잔류를 위해 감독 교체 강수를 뒀고, 에타 감독에게 남은 5경기를 맡기기로 했다. 여성 지도자가 유럽 프로축구 5대리그 남자팀 사령탑이 된 건 사상 초유의 일이다.
그러나 에타 감독은 첫 경기에서 '패장'이 됐다.
베를린은 전반 11분 패트릭 비드머에게 중거리 슈팅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시작 1분 만에 제난 페이치노비치에게 추가 골을 내줬다.
0-2로 끌려가던 베를린은 반격에 나섰고, 후반 40분 올리버 버크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베를린에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12분 안드레이 일리치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시도한 다닐료 두키의 슈팅이 볼프스부르크 골키퍼의 발에 막혔다.
베를린에서 임대 생활 중인 정우영은 지난달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발목을 다쳐 시즌 아웃됐다.
8승8무14패(승점 32)가 된 베를린은 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11위에 올라있지만, 강등권인 16위 장크트파울리(승점 26)와 격차는 승점 6에 불과하다.
반면 12경기 연속 무승(3무9패) 사슬을 끊은 볼프스부르크는 6승6무18패(승점 24)로 17위에 자리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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