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 밝혀지면 비트코인 급락할수도”…22일 다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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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가 암호학자 애덤 백(Adam Back)을 비트코인 창시자(사토시 나카모토)로 지목한 가운데, 사토시의 정체를 4년간 추적한 다큐멘터리가 22일 미국에서 공개된다.
암호학자 애덤 백(Adam Back) 영국 블록스트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이 비트코인 창시자가 아니라고 부인한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백이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맞다고 반박해 미국에서는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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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사설탐정 4년 추적
“15년간 풀지 못한 21세기 최대 금융 미스터리”
“비트코인은 믿을 수 없는 혁신, 월가 투자 자산”
“만약 사토시가 사악한 사람이라면 비트코인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뉴욕타임스가 암호학자 애덤 백(Adam Back)을 비트코인 창시자(사토시 나카모토)로 지목한 가운데, 사토시의 정체를 4년간 추적한 다큐멘터리가 22일 미국에서 공개된다.
1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사토시를 찾아서’(Finding Satoshi) 다큐가 22일 미국에서 공개된다. 이 다큐는 탐사기자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윌리엄 D. 코한(William D. Cohan)과 퀘스트 리서치 앤 인베스티게이션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사설 탐정인 타일러 마로니(Tyler Maroney)가 사토시의 정체를 4년간 추적하는 과정을 담았다.

함께 출연한 윌리엄은 ‘사토시의 정체를 아는 것 왜 중요하냐’는 질문에 “이것은 21세기 가장 큰 미스터리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라며 “(풀리지 않은) 금융 미스터리”라고 답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왜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는가’, ‘어떤 종류의 사람들이 비트코인에 관심이 있나’는 등의 내용이 다큐에 담겨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또한 그들은 사토시 정체에 따라 비트코인 시세가 출렁일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윌리엄은 “(그동안) 대규모 투자자들이나 월가에서 비트코인을 하나의 자산군(asset class)으로 받아들이고 추구하고 있다는 느낌”이라며 “(비트코인은) 믿을 수 없는 발전이자 혁신”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만약 사토시가 어떤 사악한 문제가 있는 인물로 밝혀진다면 비트코인 투자 가치가 크게 떨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마이클 세일러 의장은 이번 다큐에 출연해 “사토시는 프로메테우스와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세상에 비트코인이라는 혁신적인 것을 가져다줬기 때문에 인간에게 불을 가져다준 그리스 신화 속 존재와 같다는 것이다. 다큐를 만든 윌리엄과 타일러는 사토시 정체에 대해 “개봉하는 다큐를 봐달라”며 말을 아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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